[탐구 2] - 암통합케어센터


암통합케어센터(Integrated Cancer Care Center)는?

서울대학교암병원 암통합케어센터는 2011년 서울대학교암병원 개원과 함께 탄생하여 암병원 2층, 창경궁의 아름다운 풍광을 옆에 두고 위치하고 있습니다.

암치료 중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개선시켜 삶의 질과 치료 경과를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센터로 정신건강, 암재활, 암성통증, 완화의료, 신경과의 5가지의 관련 과로 구성되어 각 과의 전문가들이 암환자에 특화된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완화상담, 가정간호, 사회복지서비스, 병원의뢰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암환자들이 개인별, 여정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을 이겨낸 암생존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증진 및 2차암 예방을 위한 전인적 맞춤형 건강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암통합케어센터는 지난 2011년, 센터 의료진들을 포함한 직원들이 함께 ‘사랑으로, 신뢰로, 통합으로’ 라는 센터 표어를 정한 이래, 그 의미처럼 고통받는 암환자와 암환자 가족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1년도에는 암병원 고객만족도 전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시도되는 완화의료전문센터임에도 불구하고 개원 이후 꾸준히 환자수가 증가하여 2013년에는 총 19,966명의 환자가 방문하였고 총 5,550건의 중재시술과 6,841건의 재활치료, 1,155건의 심리/인지검사 및 상담이 실시되었습니다.

암환자의 전인적이고 통합적인 케어를 위해 다학제간(多學際間) 협력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완화의료센터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어떤 환자들이 암통합케어센터를 방문하게 되나요?

암환자들은 암치료과정에서 불안, 불면, 우울, 피로, 식욕부진, 통증, 림프부종, 연하곤란, 보행장애, 손발저림, 신경계 합병증 등 여러 가지 증상을 겪을 수 있고 이로 인한 고통이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고 치료경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암통합케어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내 암센터 중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완화의료와 관련된 다학제(多學際) 협력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겪는 신체적, 정신적 문제에 대해 암환자에 맞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약물치료, 통증시술, 물리치료, 연하훈련, 심리상담, 바이오피드백, 명상치료, 영양상담, 운동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암환자들이 겪는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정신의학, 재활의학, 통증의학, 완화의료, 신경의학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국내 암센터 중에서 최초로 다학제적으로 접근함으로써 개별 환자의 어려움에 맞춘 통합적 진료가 가능한 곳입니다.

Q : 진료연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불안, 우울, 불면, 피로, 식욕부진, 통증, 림프부종, 운동제한, 손발저림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거나 생활습관 조절에 관심이 있는 분은 담당 의사에게 암통합케어센터 진료를 요청하면 됩니다. 또 암병원 DID화면에 자가검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담당 의사를 통해 암통합케어센터로 연계가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환자 본인이 직접 암통합케어센터에 진료를 요청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진료기관이나 진료과에서 진료의뢰서를 받아오셔야 보험 적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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