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이 신한은행과 함께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고려인 마을)로 의료봉사활동을 떠납니다. 이를 위해 봉사단 발대식이 8월 19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렸습니다.

발대식에는 성상철 원장, 신한은행 이백순 은행장, 오병희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봉사단은 오병희 부원장을 단장으로 내과 안규리 교수,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 등 서울대학교병원과 신한은행의 자원봉사자 약 4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건강한 신체와 따뜻한 마음으로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는 선서문을 낭독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는 ‘고려인에게 미소를’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3만명의 고려인을 위한 사기진작 및 정체성 확립, 한민족의 이념 구현 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해외의료봉사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1억2천만을 후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