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이 "엄마젖 사랑으로 크는 아이들 세상" 이라는 제목의 수기집과 화보집을 발간했습니다.

수기집과 화보집은 출산 한 달 이내의 성곰담과 서울대병원에서 엄마젖 먹이기에 성공한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최근 모습을 기록한 '後수기', 가족들과 함께한 모유수유의 행복한 모습들을 담았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모유수유에 성공한 산모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엄마젖 사랑 실천운동과 함께 '출산장려캠페인'을 전개하고 그 행사의 일환으로 매월 사진 및 수기 공모전을 개최해왔습니다. 이번 수기집과 화보집은 지난 63회에 걸친 출산의 고통과 모유수유의 감동을 한 곳에 담은 것 입니다.

성상철 병원장은 “소중한 수기와 사진들이 저출산 시대에 행복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출산을 장려하는 뜻깊은 촉매제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유수유 증진활동과 출산장려캠페인이 사회 곳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엄마젖사랑 홍보대사인 이명박 대통령 차녀 이승연씨는 "이번 수기집이 젊은 산모들을 중심으로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두 아이의 엄마로써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수기집 발간과 함께 10월 7일에는 공모전 시상식과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축하행사에서는 소프라노 이경민씨의 독주회와 모유수유로 건강하게 자란 윤예현 어린이의 노래가 이어져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제목 : 엄마젓 사랑으로 크는 아이들 세상
수기집(184페이지), 화보집(5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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