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인공신실이 개소 30주년을 맞아 11월 23일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성상철 원장, 오병희 진료부원장, 내과 박영배 교수등을 비롯한 의료진과 인공신실에서 30년간 투석을 받아온 박성규씨를 비롯한 4명의 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내과 김연수 교수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행사에서 의료진들은 그동안 여러 어려움속에도 꿋꿋이 자기관리를 해온 투석환자들에게 축하의 말가 함께 선물을 전달했으며 이어 의료진과 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과 케이크 거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인공신실탄생과 함께 30년을 병원을 오가며 투석을 해온 박성규씨는 "힘들때도 많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 큰 힘이 됐다. 돌봐주신 김성권 교수님을 비롯하여 의료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공신실은 지난 1979년 3월 개설되어 1979년 말에 시계탑건물에서 본관으로 이전했으며 1990년 복막투석실을 오픈하고 2006년 이후 35대의 투석기를 구비하고 3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월평균 1,500건의 혈액투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