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단장 고선주) 과 4월 26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아동 진료비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협약식에서는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오병희 공공의료사업단장, 전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고선주 단장을 비롯한 관련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어린이병원후원회를 통하여 외국인 근로자 자녀, 해외 난치성 질환 환아 등의 진료비를 지원하며 의료의 공공성과 세계화를 추구해 왔습니다.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은“2010년에는 늘어가는 다문화 가족 아동들의 건강권 보호를 통해 소외와 차별이 없고 다양한 문화들이 융합되는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사업계획을 하고 더욱 세심한 지원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170여개 지역 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아동을 어린이병원으로 이송하여 검사 및 입원, 수술 등의 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필요할 경우 의료보장구 및 의약품 비용까지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사업과 함께 이미 시행하고 있는 농촌 무료검진, 아동시설 무료검진, 특수학교 아동 무료검진 등을 통하여 국가 중앙병원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