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간호과는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8일 소아임상 제1강당에서 어린이날 잔치 및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입원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위해 소아 간호과가 준비한 것으로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김명애 간호부장과 병동 및 외래 환아와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에 이어 뽀식이 이용식씨의 사회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아중환자실에서 준비한 댄스공연과 마술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개그맨 안상태씨가 깜짝 출연하여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학교(늘푸른 새싹 교실)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아암 환아들이 아픔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5월 18일에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어린 환아들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가지 전시, "신나는 동화 속 상상놀이터-이야기 숲 속에서 무슨 일이?","심청이야기 속으로","배우는 기쁨, 노는 즐거움" 을 관람 후 체험학습으로 흥겨운 사물놀이와 봉산탈춤을 배웠습니다.

이번 민속체험 교실은 국립민속박물관과 맺은 문화교류 협력 협정식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어린이병원학교는 다른 병원학교 어린이환자들에게도 교육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