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인체조직기증원(이사장 박창일)이 2월 15일 병원 본관 로비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조직기증 생명나눔 음악회>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우리 병원 의료진이 직접 기획에서 연주까지 참여해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음악회에서는 성형외과 장학 교수의 지휘 하에 올해로 창단 84주년을 맞은 서울의대 교향악단이 파워풀한 연주를 들려줬습니다. 단원들은 단체 기증희망서약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한규섭 조직은행장(진단검사의학과) 은 "저조한 국내 인체조직기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음악회로 인체조직기증에 관심을 갖는 의료인들이 많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