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기증한 의료장비 버스는 X-Ray, 초음파, 심전도, 각종 진단검사의학장비 등이 탑재되어 있는것으로 2007년 농협으로부터 기증받아 전국에 순회진료를 펼쳤던 서울대병원 검진버스와 같은 버스입니다.

  오병희 진료부원장은 "의료장비 버스가 평양뿐 아니라 북한의 의료소외지역을 곳곳을 돌며 마음껏 순회진료를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이번 인도식이 앞으로 남북한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료장비버스를 둘러본 류환수 평양의대병원 부원장은 "마치 남한의 종합병원이 이동해 온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평양의대 어린이병원 준공식을 위해 10월 평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어린이어깨동무 최혜경 국장이 방북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성공단내에 있는 봉동관에서 오병희 서울대병원 부원장, 류환수 평양의대병원 부원장, 민화협 리남철 참사가 환영만찬을 나누고 있다>
  
<방북단과 북한관계자가 기증버스를 둘러보고 있다>
  
<의료장비버스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북측운전기사가 시범운행해보고 있다>

  
<기증된 버스는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이동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