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해주시는 부분입니다. 수술한 후 수술 한쪽의 팔, 옆구리 부위에 통증이 있다던지, 감각이 이상하다던지, 그러인해 움직임에 제한을 받는다던지 하는 증상들은 수술환자의 대부분이 호소하는 증상들입니다.
그 이유는 수술이 잘못되었거나, 다른 문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유방암수술은 감시림프절 생검술을 진행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겨드랑이에 분포하고 있는 옆구리나 팔, 등쪽에 감각을 지배하는 감각신경의 잔가지들을 제거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들은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으로 인해, 팔 운동의 제한이 왔다면 목, 어깨, 가슴 등의 운동을 실시하여 팔 주위의 근육을 먼저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벼운 맛사지나 따뜻한 물로 샤워 혹은 통목욕을 하면 팔의 근육이 이완이 되기 때문에 좀더 편안하게 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김지선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