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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위협하는 수족구병
  • 우리아이 잘키우기 2014/05/16
  • 수족구병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발진성 질환으로 주로 5세 미만에서 발열, 인후통과 함께 손, 발, 구강의 수포성 발진(사진)을 주 증상으로 합니다. 대부분은 1주일 정도 후에 자연 치유되는 경과를 가지나 일부에서는 신경계 합병증이나 폐부종, 폐출혈 등의 합병증을 보여 드물게는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특징적인 임상 증상으로 진단이 어렵지는 않으나, 특별한 치료 약제는 없어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지지적으로 치료합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무증상이나 가벼운 감기 양상부터 무균성 수막염·수족구병·포진성 구협염·출혈성 결막염·심근염에 이르는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는 매년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4월경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까지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70여종에 이르는 엔테로바이러스 혈청형 중에서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은 콕사키바이러스 A16형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두 가지로 2006년까지만 하더라도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 우세하게 검출이 되었으나 이후에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주로 검출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1969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분리된 이래 세계 각지에서 여러 차례의 유행을 일으켰지만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등 동부 아시아 지역에서는 수천에서 수십만 명 규모의 유행을 자주 일으켜왔고, 특히 2008년 이후 중국에서는 매년 수십만 명의 환자와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처음으로 검출된 이후 2006년 이후 매년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지만 그간 사망 사례는 없다가 2009년 5월에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신고 대상의 ‘지정전염병’으로 지정되면서 합병증을 동반한 중증 수족구병의 보고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1월부터 전국 100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을 표본감시 한 결과,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환자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고열이 동반되거나 38도 이상의 발열이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및 구토, 경련, 심하게 쳐지는 증상 등이 생긴다면 즉시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잘 씻는 것이 감염의 예방에 있어 중요하며,보육시설 등이 감염 전파의 중요한 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종사자들의 바른 손씻기, 놀이기구 등의 청결 관리, 의심 환자의 격리, 올바른 배설물 처리 등이 예방을 위한 주요 방법입니다. 


    최은화 교수




    전공분야 : 열, 예방접종, 소아폐렴, 급성 중이염, 발진, 급성 부비동염 등 소아 감염질환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주요 저서로는 <병원감염관리>, <예방접종지침서> 등이 있습니다. 

    사랑스럽고 소중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더욱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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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위협하는 수족구병
우리아이 잘키우기 2014/05/16

수족구병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발진성 질환으로 주로 5세 미만에서 발열, 인후통과 함께 손, 발, 구강의 수포성 발진(사진)을 주 증상으로 합니다. 대부분은 1주일 정도 후에 자연 치유되는 경과를 가지나 일부에서는 신경계 합병증이나 폐부종, 폐출혈 등의 합병증을 보여 드물게는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

특징적인 임상 증상으로 진단이 어렵지는 않으나, 특별한 치료 약제는 없어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지지적으로 치료합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무증상이나 가벼운 감기 양상부터 무균성 수막염·수족구병·포진성 구협염·출혈성 결막염·심근염에 이르는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며, 국내에서는 매년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4월경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9월까지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70여종에 이르는 엔테로바이러스 혈청형 중에서 수족구병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은 콕사키바이러스 A16형과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두 가지로 2006년까지만 하더라도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 우세하게 검출이 되었으나 이후에는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주로 검출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1969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분리된 이래 세계 각지에서 여러 차례의 유행을 일으켰지만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등 동부 아시아 지역에서는 수천에서 수십만 명 규모의 유행을 자주 일으켜왔고, 특히 2008년 이후 중국에서는 매년 수십만 명의 환자와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0년 처음으로 검출된 이후 2006년 이후 매년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지만 그간 사망 사례는 없다가 2009년 5월에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신고 대상의 ‘지정전염병’으로 지정되면서 합병증을 동반한 중증 수족구병의 보고가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1월부터 전국 100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을 표본감시 한 결과,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환자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 하며, 특히 고열이 동반되거나 38도 이상의 발열이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및 구토, 경련, 심하게 쳐지는 증상 등이 생긴다면 즉시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잘 씻는 것이 감염의 예방에 있어 중요하며,보육시설 등이 감염 전파의 중요한 장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종사자들의 바른 손씻기, 놀이기구 등의 청결 관리, 의심 환자의 격리, 올바른 배설물 처리 등이 예방을 위한 주요 방법입니다. 


최은화 교수




전공분야 : 열, 예방접종, 소아폐렴, 급성 중이염, 발진, 급성 부비동염 등 소아 감염질환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주요 저서로는 <병원감염관리>, <예방접종지침서> 등이 있습니다. 

사랑스럽고 소중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더욱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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