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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건강관리법
  •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08/12/01

  •   일을 하는 주중과 쉬는 주말의 건강관리법이 다르듯,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건강관리법이 달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해 지면서 혈관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뇌졸중 등의 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겨울철 혈관 질환을 예방하자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혈관건강에 좋은 과일과 야채섭취, 운동, 스트레스 관리, 이 모든 것이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봄, 가을과는 달리, 여름, 겨울은 실내외 기온 차가 커서 몸 속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만도 에너지 소모가 많고, 혈관 강직도가 증가해 혈관 건강 이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게다가 남성들은 연말에 과로와 회식 등 행사가 겹쳐 과음, 과식을 하고는 이를 보상한다며, 평상시보다 지나치게 운동하거나, 사우나 등으로 땀을 빼면서 뇌졸중, 심장병이 발병하기 쉬운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과로와 과음을 한 경우는 술 해독과 과식한 것을 소화하고 저장하기 위해 몸은 더 많은 힘을 소모하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평상시보다 일과 활동량을 70-80% 정도로 줄여주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추운 겨울철 몸의 균형을 맞추는 법입니다.

      반면 여성은 김장, 설, 입시 등 과로와 스트레스로 평상시보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져,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뇌졸중 등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이 때는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해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는 한 번 일을 시작하면 말끔히 끝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경우가 흔해서, 몸에서 힘들다고 신호를 보내도 무시하고 머리로 힘들고 지친 몸을 이끌고 일을 계속하다가 결국 병이 생기는 순간에야 아차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 몸은 급격한 변화를 가장 힘들어 합니다. 세상 모든 일에 있어 ‘중용’이 중요하지만, 건강관리는 특히 그러합니다. 지나치게 운동하거나 안 움직이는 것, 너무 많이 먹거나 안 먹는 것 등, 저울질로 말하자면 양 극단에 치우쳐 버리면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듯이 건강관리는 적당히 중간을 유지하는 것이 ‘100점 건강관리법’입니다.

      특히 겨울철, 고령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중용의 원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분이 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잘 조절되는 경우에도 겨울철에는 약 용량을 줄이지 않고 주로 봄에 감량하도록 하고 있으며, 비만인 경우에도 겨울철에는 무리하게 살을 빼기보다는 현 체중을 유지하도록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겨울철은 몸의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약간 무리가 되는 생활을 하더라도, 생활이 규칙적이면 우리 몸은 그에 맞추어서 적응을 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 이번 겨울은 적어도 규칙적인 생활 균형을 잘 맞추어, 갑작스런 뇌졸중, 심장병의 위험없이 건강하게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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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강관리법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08/12/01


  일을 하는 주중과 쉬는 주말의 건강관리법이 다르듯,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건강관리법이 달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해 지면서 혈관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뇌졸중 등의 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겨울철 혈관 질환을 예방하자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혈관건강에 좋은 과일과 야채섭취, 운동, 스트레스 관리, 이 모든 것이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봄, 가을과는 달리, 여름, 겨울은 실내외 기온 차가 커서 몸 속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만도 에너지 소모가 많고, 혈관 강직도가 증가해 혈관 건강 이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게다가 남성들은 연말에 과로와 회식 등 행사가 겹쳐 과음, 과식을 하고는 이를 보상한다며, 평상시보다 지나치게 운동하거나, 사우나 등으로 땀을 빼면서 뇌졸중, 심장병이 발병하기 쉬운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과로와 과음을 한 경우는 술 해독과 과식한 것을 소화하고 저장하기 위해 몸은 더 많은 힘을 소모하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에는 평상시보다 일과 활동량을 70-80% 정도로 줄여주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추운 겨울철 몸의 균형을 맞추는 법입니다.

  반면 여성은 김장, 설, 입시 등 과로와 스트레스로 평상시보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져,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뇌졸중 등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이 때는 미리미리 조금씩 준비해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는 한 번 일을 시작하면 말끔히 끝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경우가 흔해서, 몸에서 힘들다고 신호를 보내도 무시하고 머리로 힘들고 지친 몸을 이끌고 일을 계속하다가 결국 병이 생기는 순간에야 아차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 몸은 급격한 변화를 가장 힘들어 합니다. 세상 모든 일에 있어 ‘중용’이 중요하지만, 건강관리는 특히 그러합니다. 지나치게 운동하거나 안 움직이는 것, 너무 많이 먹거나 안 먹는 것 등, 저울질로 말하자면 양 극단에 치우쳐 버리면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듯이 건강관리는 적당히 중간을 유지하는 것이 ‘100점 건강관리법’입니다.

  특히 겨울철, 고령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중용의 원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분이 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잘 조절되는 경우에도 겨울철에는 약 용량을 줄이지 않고 주로 봄에 감량하도록 하고 있으며, 비만인 경우에도 겨울철에는 무리하게 살을 빼기보다는 현 체중을 유지하도록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겨울철은 몸의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약간 무리가 되는 생활을 하더라도, 생활이 규칙적이면 우리 몸은 그에 맞추어서 적응을 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 이번 겨울은 적어도 규칙적인 생활 균형을 잘 맞추어, 갑작스런 뇌졸중, 심장병의 위험없이 건강하게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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