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중이염을 치료하려면, 급성기에는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심신의 안정 및 진통제의 투여 등 대증요법이 도움이 되며, 항생제의 사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고막에 구멍이 생긴 경우에는 항생제의 투여와 함께 귀에 넣는 물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심한 통증과 발열 시 고막을 미리 터뜨려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고막 안에 있는 고름을 빼 낼 수 있어 통증의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고막이 터지거나 터뜨려서 증상이 완화되어도 병변이 치유된 것은 아닙니다. 급성중이염은 그 동안 항생제가 발달해 대부분 완치가 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드물게는 뇌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과 같지만 발열이나 통증 등 염증 증상이 없이 고막 안에 물만 차 있는 경우로 이관의 기능과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소아가 텔레비전을 크게 듣거나 가까이 보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소아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원인 질환으로는 급성상기도염(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부비동염, 구개열(언청이), 종양, 급격한 기압의 변화(비행기 이착륙 시 등) 등이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는 항생제, 점막수축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요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먼저 원인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보존적인 치료에도 병변이 좋아지지 않으면 중이환기관 삽입술 등의 부수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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