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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아침을 드세요!
  •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09/01/01
  •   요즈음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치매나 뇌졸중, 심장병 등 뇌혈관 질환일 것입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콜레스테롤이 높을까 봐 걱정하고, 어쩌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들으면 기름진 음식, 심지어는 계란 하나도 잘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기와 버터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들을 주식으로 하는 미국 사람들에게 조차도 하루 계란 하나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과민증” 은 도무지 마음 편히 먹을 것이 없게 만듭니다. 잘 먹는 것의 기본은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인데 말입니다.

      물론 일부 중년층 남성의 경우, 회식 등 기름진 음식 섭취가 실제로 많아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잘 관찰해 보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들은 하루 섭취하는 총 음식량이 일정하다고 할 때, 식사 횟수가 더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하루 두 세번 정도 식사를 합니다. 하루 몇 번의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서 정확히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없지만, 미국 연구에 의하면 하루 한 끼를 먹는 사람들에 비해서 세 끼를 먹는 사람들은 같은 정도 음식을 먹을 때, 콜레스테롤이 25 mg/dL, 가장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저밀도콜레스테롤수치가 13mg/dL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지금부터 50 년 전만 해도 우리 조상들은 요새말로 “아침형” 인간이라고 할 수준으로 생활하였던 반면, 요즈음 사람들은 대부분 “야밤형”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하루 두 끼를 먹는 사람들은 주로 아침을 거르고, 저녁식사를 편안하게 과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예전과는 달리 직장과 집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저녁 9-10시경 저녁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심과 저녁 사이 시간차이가 커지면, 자기도 모르게 평상시 식사량의 1.5 배-2 배까지 증가하게 되어, 하루 섭취하는 음식의 칼로리는 변화가 없지만, 저녁 식후 몸이 저장모드로 전환되고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체중은 큰 변화가 없어도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거나, 운동을 하는 데도 지방간이 생기곤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퇴근 전에 가볍게 간식을 먹고, 정식 저녁 식사량을 줄일 수 있도록 권유합니다.

      사회적으로 비만이 큰 이슈가 되면서, 최근에는 여성분들이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서구형 식사패턴도 문제가 되겠지만, 여성들은 체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아 먹고 싶지 않거나 혼자 있을 때는 대충 먹고, 입에 맞는 것이 있으면 좀 더 먹는 등, 식사 때뿐만 아니라 식사량 자체도 불규칙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은 적어도 규칙적으로 먼저 먹고 움직여 주면 갑자기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새해에는 아무리 바빠도 우선 아침부터 챙깁시다. 거기에 적절히 움직여주기까지 하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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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이 걱정된다면 아침을 드세요!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09/01/01

  요즈음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치매나 뇌졸중, 심장병 등 뇌혈관 질환일 것입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콜레스테롤이 높을까 봐 걱정하고, 어쩌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들으면 기름진 음식, 심지어는 계란 하나도 잘 먹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기와 버터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들을 주식으로 하는 미국 사람들에게 조차도 하루 계란 하나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콜레스테롤 과민증” 은 도무지 마음 편히 먹을 것이 없게 만듭니다. 잘 먹는 것의 기본은 다양한 음식을 먹는 것인데 말입니다.

  물론 일부 중년층 남성의 경우, 회식 등 기름진 음식 섭취가 실제로 많아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잘 관찰해 보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들은 하루 섭취하는 총 음식량이 일정하다고 할 때, 식사 횟수가 더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하루 두 세번 정도 식사를 합니다. 하루 몇 번의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서 정확히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없지만, 미국 연구에 의하면 하루 한 끼를 먹는 사람들에 비해서 세 끼를 먹는 사람들은 같은 정도 음식을 먹을 때, 콜레스테롤이 25 mg/dL, 가장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저밀도콜레스테롤수치가 13mg/dL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지금부터 50 년 전만 해도 우리 조상들은 요새말로 “아침형” 인간이라고 할 수준으로 생활하였던 반면, 요즈음 사람들은 대부분 “야밤형”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하루 두 끼를 먹는 사람들은 주로 아침을 거르고, 저녁식사를 편안하게 과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예전과는 달리 직장과 집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저녁 9-10시경 저녁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심과 저녁 사이 시간차이가 커지면, 자기도 모르게 평상시 식사량의 1.5 배-2 배까지 증가하게 되어, 하루 섭취하는 음식의 칼로리는 변화가 없지만, 저녁 식후 몸이 저장모드로 전환되고 움직임이 없기 때문에 체중은 큰 변화가 없어도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거나, 운동을 하는 데도 지방간이 생기곤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퇴근 전에 가볍게 간식을 먹고, 정식 저녁 식사량을 줄일 수 있도록 권유합니다.

  사회적으로 비만이 큰 이슈가 되면서, 최근에는 여성분들이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서구형 식사패턴도 문제가 되겠지만, 여성들은 체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아 먹고 싶지 않거나 혼자 있을 때는 대충 먹고, 입에 맞는 것이 있으면 좀 더 먹는 등, 식사 때뿐만 아니라 식사량 자체도 불규칙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은 적어도 규칙적으로 먼저 먹고 움직여 주면 갑자기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새해에는 아무리 바빠도 우선 아침부터 챙깁시다. 거기에 적절히 움직여주기까지 하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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