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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만 보약을 찾는 것이 아니라 봄철이 되면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보약을 먹여도 좋은지 하는 질문을 종종 받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민의 하나는 아이가 잘 먹지 않아, 성장이나 두뇌발달에 문제가 생기지나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것은 움직임이 적거나, 등교와 학원 생활 등으로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제대로 하기 보다는 간식이나 음료수를 마시는 등으로 식사 양과 때가 불규칙적인 것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가 제대로 먹지 않는다기 보다는 맛있게 먹지 않는데 대한 부모님들의 지나친 걱정인 경우도 있어, 체중이 줄거나 성장에 이상이 없다면 일정 기간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우선 봄철 아이 건강을 잘 챙겨 주려면
1) “새나라의 어린이” 가 되도록 교육한다.
적어도 밤 10시에는 잠에 들고, 아침 식사를 제대로 하고 갈 수 있는 시간에 일어나도록 합니다.
2) 신체활동을 늘인다.
움직이지 않고 집에만 있게 되면 에너지 소비가 적어 식욕이 없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따라서 잘 안 먹으려 하면 할수록 실내보다는 실외 운동 등 활동을 적당히 시키는 것이 권장됩니다.
3)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정한다.
식사를 덜 먹는다고 아이들 편한 대로 음식을 주기 보다는 일정한 식사 시간을 정하고 식사 10~15분 전에 아이에게 알려주어 아이가 자율적으로 먹는 것에 대해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강제로 먹이지 않는다.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고, 쫓아 다니면서 강제로 먹이거나 혼을 내게 되면 먹는 것을 더 싫어하게 되는 역효과가 나게 되므로, 먹기 싫어할 때는 그냥 놀게 놓아두고 다음 식사 때 잘 먹으면 칭찬을 해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5) 고탄수화물 식이보다는 고단백식이를 준비한다.
총 에너지의 60% 이상이 탄수화물로 구성되는 전통 한국 식사는 성인에게는 건강식일지 모르지만, 철분, 칼슘, 아연 부족을 일으키거나 성장호르몬 분비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시기 아이들은 체조직 구성을 위해 단백질이 많이 필요한 시기므로 고기, 생선 등의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합니다. 특히 아연이 부족하면 식욕부진을 일으킬 수 있는데, 아연은 주로 해산물, 고기, 굴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단백 식품은 필수입니다.
6) “스트레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아이의 표정이 밝지 않고, 2-3주 이상 잘 먹지 않는다면 주변 친구나 선생님과의 관계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가 심하면 과도하게 먹거나 잘 먹지 않으려 합니다.
위의 모든 것을 체크해 보아도 좋아지지 않고, 3-4주 이상 잘 먹지 않는다면 축농증, 비염 등의 감염이나 질병 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질병에 따른 증상을 잘 모르고 설명할 수 없으니, 아이가 잘 놀지 않거나 먹지 않는 것 자체가 아이가 불편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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