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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brand marketing 회사를 운영 하는 전문직 여성이 빨리 걸을 때 지나치게 숨찬 증상과 평상시 하던 일에 주의력,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환자는 최근 새 회사를 시작하면서 휴일에도 일과 관련한 미팅을 가지는 등 정신 없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계속 하던 일이라 일 진행에 큰 문제는 느끼지 못했었는데, 최근에는 일을 잘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몸을 기대지 않으면 힘이 들 정도로, 일상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집중력도 떨어지고 열이 나는 증상도 나타나곤 했습니다. 또 새로운 문서를 보는 것은 집중력이 떨어져 자꾸 실수를 하곤 했습니다. 환자는 심장과 폐에 대한 정밀검사와 전문과 진료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얼굴 피부는 피하 지방이 얇아, 감정과 체력에 따른 몸의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는 기관입니다. 즉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나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는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분은 새로운 일을 시작한 6개월간 거의 쉼 없이 일에 집중하였고, 끊임 없이 머리 쓰는 일을 했습니다. 따라서 몸이 힘들어 더 이상 일하기 어렵다는 감정 상태를 보이고 있었지만, 계산과 판단을 하는 뇌는 계속 일을 하라고 명령하니 그 갈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태는 뇌의 세로토닌계와 몸의 교감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기억력, 집중력 뿐 아니라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나타낸 것입니다. 머리 쓰기 외에는 근력, 유산소, 유연성 운동 어느 것도 할 틈 없이 몸을 전혀 쓰지 않아, 머리와 몸 사용에 균형이 깨어졌던 것이고 그에 따른 신호를 몸은 계속 보내고 있는데, 잘 감지하지 못해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우리 몸은 근육을 움직여 힘을 써야, 힘을 만들어 내는 미토콘드리아의 수와 기능이 향상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즉 근육을 움직여 힘을 써 주어야, 힘 만드는 공장의 노화가 늦추어 지는 것입니다. 마치 자연계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듯이, 우리 몸도 나이 들면서 모든 기관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나이 듦에 따른 성장호르몬, 성호르몬의 감소와 더불어 근육량도 떨어져, 복부 근육이 소실되고 뱃살이 늘며 몸을 지탱하는 힘도 떨어지면서 자연히 몸이 앞으로 기울며 키도 줄고, 구부정한 자세가 되기 쉬워집니다.
이렇게 머리 쓰기를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분 일수록, 머리 쓰는 만큼 몸 쓰기, 특히 복근과 상하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에너지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어야, 뇌와 몸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세월에 따른 노화 자체는 막을 수 없지만 나이 듦에 따른 변화를 조금 늦추는 것은 우리 모두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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