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즈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비만, 고지혈증, 당뇨는 신체 활동과 단백질 섭취 부족이 원인입니다. 미국인들은 거의 고기를 주식처럼 먹고 있기 때문에 단백질과 지방 과잉으로, 미국 언론들에서는 연일 과도한 단백질, 지방섭취를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와 반대입니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전체적으로 움직여 쓰는 에너지보다 먹는 양이 더 많아서가 문제이지만, 같은 양 먹는다고 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부족한 열량 영양소는 바로 살코기, 달걀 등의 단백질입니다.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반 이상이 필요한 단백질 양의 75% 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단백질을 전체 열량의 20% 이상 섭취한 경우, 대사증후군위험 (비만, 고지혈증, 높은 혈압 및 혈당) 이 반정도로 감소하였습니다.
요즈음은 특히 생활이 바쁘고, 비만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밥과 야채만을 먹거나, 과일과 떡, 과일과 감자, 고구마 등으로 간단히 식사하는 것이 건강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탄수화물을 위주로 한 식사를 하게 되면 식후 인슐린(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체지방이 늘고 에너지 소모량은 더 적어져서 당뇨는 더 악화됩니다. 당뇨를 처음 진단받거나 협심증 시술을 하신 분들이 급격히 고기 등의 단백질 섭취를 줄이면서, 환자 자신은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당이 급격히 악화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또 당뇨식에 매끼 다양한 종류의 살코기 2-3점 정도를 먹도록 권고하는 것도 단백질이 근육을 유지시키고 인슐린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서 체중조절과 당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40세 이후가 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근육과 뼈의 소실 및 피부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런 노화에 따른 변화를 줄이는데 단백질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근육소실을 막자면 한꺼번에 먹는 것보다, 매끼 조금씩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고기류 40 g 또는 생선 반토막 또는 계란 1개 정도를 권하는 데, 이는 하루 1800 kcal 정도를 먹는다고 할 때 (예: 구내식당 식사 3회) 고기류로는 매끼 탁구공 1/2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그런데 연세가 드신 분들은 혈관질환이 두렵고, 고기 냄새가 싫다며 권해도 동물성 식품을 잘 드시려 하지 않습니다. 태초의 인간은 농사짓는 법도 몰랐으니, 주로 사냥이나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요?
매끼 동물성 단백질을 조금씩 먹어 젊고 건강하게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힘 없이 나이 들어 가시겠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