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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녀 모두에서 가장 급격히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가 바로 대장암입니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신체활동 부족이 주 원인이지만, 다른 암선별 검사의 경우는 암을 조기 진단하는 효과만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대장암의 경우는 대장내시경을 규칙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초기에 대장 용종을 찾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는 암입니다. 이는 대장 용종이 암으로 진행하는데 5-10년 정도 걸린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어서입니다. 실제로 체중 감소가 나타나거나 암이 대장 내강을 막아 변비가 생기거나, 혈변이나 통증을 느끼게 되는 시기에는 대장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비만한 당뇨 환자는 정상인들에 비해 대장용종 발생이 7-9배까지도 증가된다고 보고되므로, 규칙적인 대장암 선별검사가 꼭 필요한 대상자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장청결을 위해 몇 끼씩 죽을 먹고 관장을 하는 중 혈압이 떨어지거나 지나치게 당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대장 내시경을 미루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 선별검사는 기대 수명이 10년 이상 될 때, 즉 75세까지 권고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75세 이상의 노인에서도 이전에 대장에 이상이 있었던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고, 대장 내시경 준비 과정에 따른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당과 혈압을 모니터링 하면서, 안전하게 숙박 하면서 관장을 하는 1박 2일 형태의 검진 프로그램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물론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요인 중 가장 중요한 운동, 금연, 절주가 중요하지만, 대장암의 경우는 대장 내시경이 확실한 암예방 및 용종 치료 효과가 있어, 규칙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므로, 50세 이후부터 매 5-10년 간격으로 선별검사를 하며, 조직검사상 선종이 있었거나 대장암 고위험군은 전문가와 상의해 일정 간격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고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는 확실한 예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건강관리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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