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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없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 약 1.3배
연구팀은 2006년 1년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 검진을 시행한 수진자중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고, 심장질환과 B, C형 간염 등의 간질환이 없는 17,350명의 초음파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간이 정상인 군과 간 내 지방이 경미하게 축적된 군, 중등-중증 지방간으로 진단된 3군으로 나누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율은 남자에서 40-50대, 여자에서는 60-7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이, 성별(남성), 비만도, 복부비만 정도,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의 영향을 배제하고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지방간이 없는 정상인에 비해 향후 10년 안에 관상동맥 질환이 일어날 위험이 약 30% (1.3배) 높았고, 초음파검사에서 지방간이 정도가 심해질수록 관상동맥질환이 일어날 위험도는 더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심장은 관상동맥이란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 받는데, 관상동맥질환이란 일반적으로 심장의 관상동맥이 죽상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 지지 못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임상적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또는 급사(심장돌연사)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서 2007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 검진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민의 32%(남자가 37%와 여자 28%)가 비만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1/3이 비만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5.7%p 증가 한 것입니다. 이러한 비만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20-30%까지 보고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는 양성을 보이고 있고, 이는 식습관과 운동 부족과 같은 생활양식의 변화로 기인한다고 생각됩니다.
김동희 교수는 “건강검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견된 경우 무심코 지나칠 것이 아니다”라며 “간질환으로서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질환 등의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인식을 가지고, 식이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호전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최수연 교수는 “관상동맥 질환은 서구화로 인한 새로운 질병 패턴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위험요인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의 적신호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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