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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일수록 전립선 암 발견을 위한 전립선암표지자(이하 PSA) 검사에서 수치가 낮게 측정되므로 PSA수치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실제로는 암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PSA 검사란 혈액을 통해 전립선암 특유의 단백질 양을 측정해 전립선암을 선별하는 검사입니다. 보통 비만이 아닌 정상체중의 경우 전립선암이 있을때는 PSA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비만도를 판정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체질량지수(BMI,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정상체중(체질량지수 23미만)인 군의 PSA평균은 0.89ng/ml이었지만 비만(체질량지수 25-30)인 군은 0.83ng/ml, 고도비만(체질량지수 30이상)인군은 0.73ng/ml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조기전립선암이 있어도 PSA 수치가 정상체중인 사람만큼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PSA수치는 전립선의 크기에 비례하는데, 전립선의 크기를 고려하면 전립선암이 있어도 PSA 수치로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위 연구에서 38,380명중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받았던 3,593명을 전립선 크기를 기준으로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해보면 △전립선의 크기가 가장 작은 군에 속하면서 고도비만인군의 PSA평균은 0.55ng/ml △전립선의 크기가 가장 큰 군에 속하면서 정상체중인군의 PSA평균은 1.42ng/ml 로 나타납니다. 전립선암표지자의 수치 평균이 비만 정도와 전립선 크기에 따라 거의 3배의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도비만군, 특히 전립선의 크기가 작은 사람들은 PSA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전립선암을 가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PSA검사의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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