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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부자극술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뇌의 하시상핵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주어 손 발 떨림과 같은 이상운동증상을 완화하는 수술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가 의식이 깬 상태에서 하시상핵으로 예상되는 부위에 하나 또는 다수(5개)의 테스트 전극을 넣어 하시상핵의 전기신호가 가장 많이 관측되고 전기자극 효과가 좋은 곳을 찾아 최종 전극을 삽입합니다. 위 과정은 왼쪽 뇌와 오른쪽 뇌로 나뉘어 각각 시행됩니다. 하시상핵에서 정확한 전기신호를 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의식이 깬 상태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 결과 8명 모두 의식이 깬 상태와 수면 상태 일 때 삽입한 테스트 전극에서 관찰되는 하시상핵의 전기신호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양쪽 뇌 모두 하시상핵의 목표점에 정확히 전극을 삽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술 후 증상의 호전도 매우 양호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의식이 깬 상태에서 하시상핵의 전기신호가 수면상태에서도 잘 관측되고 있어 수면 뇌심부자극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백선하 교수는 “2011년 7월부터는 모든 파킨슨 환자에서 수면 뇌심부자극술을 적용하여 좋은 치료성적을 얻고 있으며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며 “이러한 수술법이 보편화되면 파킨슨 약 복용을 중단하고 6시간 이상 머리를 고정한 채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고통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습니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고령 사회 진입과 더불어 환자 수가 현저히 늘고 있습니다. 국내의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으나 인구 1,000 명 당 1-2명 정도의 비율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8만~12만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의 파킨슨 환자들은 약 복용 후 약 10년 이상 경과되면 약물복용만으로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게 되어 뇌심부자극술과 같은 수술을 받아야만 합니다.
(보충설명) 1. 파킨슨병이란?
2. 뇌심부자극술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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