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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 서울대보건대학원 김 호, 임연희 교수 연구팀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4개 도시에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심혈관 질환(뇌졸중, 심근경색, 허혈성심질환, 심부전, 심질환, 부정맥) 및 호흡기 질환(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으로 내원한 환자 207만여명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일교차가 심한 날일수록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으로 내원한 환자의 수도 증가했습니다. 특히 심부전과 천식 환자수가 일교차에 가장 민감했는데 일교차가 1도 증가할 때 마다 내원환자 수가 각각 3%, 1.1% 증가했습니다.
또한 천식 환자들 중 75세 이상 노령층은 75세 이하 젊은층에 비해 일교차가 높아질수록 병원에 내원하는 수가 더 민감하게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일교차가 증가할수록 우리 몸에 산소 흡수량, 심박수, 심장작업부하 등이 증가하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급격한 날씨, 온도 변화는 인체면역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기관지에 자극을 주어 호흡기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천식 환자 중 75세 이상 노인이 젊은층에 비해 일교차의 변화에 더욱 취약한 것도 나이가 들수록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져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낮아지는 것이 그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홍윤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일교차가 클수록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특히 심부전, 천식환자는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한다” 며 “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 입어 기온의 변화에 따라 옷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종합환경과학지(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2012년 1월에 온라인으로 소개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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