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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있던 일에 어느 날 갑자기 지나치게 부담을 느끼게 되면 일과 건강에 균형이 깨진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과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과거 힘든 역경을 겪어 오면서 일의 성취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배경도 과로의 원인일 수 있지만 내가 아닌 일 중심의 생활로 일은 곧 나 자신으로 생각하는 것도 큰 역할을 합니다. 일이 ‘행복'의 원천이기도 하기에 체력이 뒷받침 해 줄 때는 행복이지만, 일과 삶의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힘들어지면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로는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실제로는 심혈관질환, 특히 뇌출혈의 큰 원인입니다. 1994년 일본에서 시행된 40-69세 성인 대상 연구에 의하면, 혈압, 뇌졸중의 가족력이나 흡연, 과음뿐 아니라 과로와 휴일이 없는 삶 자체가 뇌출혈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혈압과 당뇨,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과로는 몸살, 대상포진 등 증세를 일으키지는 않아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조금씩 쌓인 피로가 누적되어 일순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면 일과 삶의 균형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일에서의 낭패는 다시 회복할 수 있지만, 건강에서의 실패는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우선 할 일이 생기면 바로 시작하고 해결하는 훈련을 시작합니다. 일이 많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쫓기거나 다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는 과감하게 할 수 없는 일은 양해를 구하고 변경시키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도록 해 봅니다. 여러 가지 일을 쥐고 고민만 하게 되면, 해결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도 제대로 하기 어려워지고 결국 신임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하루 10% 정도의 시간은 휴식이나 취미, 운동 등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휴식이나 운동을 통해 쉬어 주면 머리를 비우게 되고 업무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 아는데 그게 쉽지 않다구요? 맞습니다. 그런데 “구술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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