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건강소식

  • 웹진첫페이지로
  •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새창열기)
  • 서울대학교병원 유투브채널(새창열기)
  • 우리집 냉장고는 안전할까?
  • 임상영양칼럼 2011/01/01
  •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말에 외출하기보다 집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직접 조리해서 먹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서 맛있게 먹고 나면 항상 먹고 남은 음식 때문에 고민이 되지요. 남은 찌개나 반찬을 기온이 낮은 요즘은 상온에 보관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와 난방기기의 발달, 저온에 강한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최근에는 겨울철 식중독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고 관리가 느슨해지는 이맘 때 식품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만으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냉장고가 식중독 예방의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가정에 있는 냉장고의 위생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고, 가정집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 중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된 바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식약청과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제안한 “소비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냉장고 안전수칙 10가지“를 중심으로 우리 집 냉장고의 위생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냉장고 보관 전 이물질이나 흙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식품 오염의 대부분이 식품 원료에서 비롯됩니다. 냉장고 안에서의 오염방지를 위해서는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하고 눈에 보이는 더러운 이물이나 흙이 묻은 재료는 씻거나 깨끗이 털어내고 부득이한 경우 별도의 용기나 랩을 이용하여 보관하여야 냉장고내 식품끼리의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냉장고에 있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손을 깨끗이 합니다.

    깨끗하지 않은 손은 식품을 더럽히는 오염원이 됩니다. 식품을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청결하게 씻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세균 NO! 올바른 손 씻기 Tip
     
    하나, 흐르는 따뜻한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약 20초 동안 씻으세요!
      ☞ 비누를 사용하면 세균이 99% 이상 제거된다고 합니다.

    둘, 손 씻기가 꼭 필요할 때
      ① 음식을 먹기 전
      ② 화장실 이용 후
      ③ 외출 후 집에 들어온 후 

     
     

    3. 식품표시사항(보관방법)을 확인한 후 보관합니다.

    식품에 따라 보관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식품별 표시사항을 읽고 각각의 보관방법에 따라 상온, 냉장, 냉동식품별로 구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필요합니다. 특히 육류, 유가공품 등은 보관기간이 짧으므로 기간 내 소비하도록 합니다.

     

     

    4. 햄, 두부 등은 개봉 후 밀폐보관하고 빨리 먹습니다.

    식품의 개봉 후에는 즉시 밀폐보관하고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식품이더라도 변질되거나 미생물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일주일 이내) 섭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두부는 찬물에 담가 냉장보관해야 하는데 만약 보관 중 표면이 붉게 변색되면 리스테리아라는 세균이 증식한 것이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먹다 남은 식품은 재가열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자.

    먹다 남은 찌개나 반찬은 이미 섭취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먹고 난 후에는 충분히 가열한 다음 냉장고에 넣습니다.

     

     

    6. 냉장고 보관음식은 70℃에서 3분 이상 재가열 후 섭취합니다.

    냉장고안에 식품 보관중에도 식품끼리 혹은 식품취급자로부터의 세균전파로 인해 식품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보관음식도 먹기 전에 충분히 재가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냉동보관식품은 냉장실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합니다.

    상온에서 해동하면 식품 겉의 온도는 높아지나 속은 잘 녹지 않아 해동시간이 길어지고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따라서 냉장실에서 낮은 온도를 유지하며 천천히 녹이거나 급하게 조리에 사용해야할 경우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신속히 해동시킨 후 조리하도록 합니다.

     

     

    8. 냉장실 온도는 5℃ 이하로 유지합니다.

    섭씨 5℃~60℃는 세균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로 냉장고 관리 시 안전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냉장고 기준온도는 냉장 5℃이하, 냉동 -18℃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냉장고 문을 자주 여는 습관을 줄이고 가열 조리한 음식은 충분히 식혀서 보관합니다.

     

     


    9. 냉장고 보관식품의 양은 냉장고 용량의 70% 이내로 합니다.

    냉장고에 여유 공간이 있어야 냉기가 잘 순환되고 온도도 낮게 유지되므로 적정량을 보관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냉장고 정리를 해준다면 잊고 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 먹게 되거나 같은 식품을 또 구입하여 냉장고 부피만 늘리는 일은 없어지겠지요? 정리할 때에는 유통기한이 빠른 것을 앞쪽에 진열하여 먼저 소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10. 냉장고는 최소한 한 달에 한번 청소합니다. 

    냉장고 청소방법

    ① 분리가 가능한 선반 등은 전부 분리한다.
    ② 먼저 행주로 냉장고 내부의 얼룩을 닦는다.
    ③ 세제를 묻힌 행주로 닦아낸 후 젖은 행주로 세제를 잘 닦는다.
    ④ 마지막으로 마른 걸레질을 한다.

     

     

     

    자, 이제 냉장고 안전수칙에 대해 잘 숙지하셨나요? 냉장고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말에는 온 가족이 주방에 모여 냉장고 대청소 한번 실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출처 : 식약청

    참고사이트
    식품의약품안전청 http://www.kfda.go.kr
    식중독예방대국민홍보사이트 http://fm.kfda.go.kr/
    대한영양사협회 http://www.dietitian.or.kr

  • 목록보기
건강소식 메뉴 및 컨텐츠
건강소식 컨텐츠
우리집 냉장고는 안전할까?
임상영양칼럼 2011/01/01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말에 외출하기보다 집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직접 조리해서 먹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서 맛있게 먹고 나면 항상 먹고 남은 음식 때문에 고민이 되지요. 남은 찌개나 반찬을 기온이 낮은 요즘은 상온에 보관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와 난방기기의 발달, 저온에 강한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최근에는 겨울철 식중독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고 관리가 느슨해지는 이맘 때 식품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만으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냉장고가 식중독 예방의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가정에 있는 냉장고의 위생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고, 가정집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 중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된 바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식약청과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제안한 “소비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냉장고 안전수칙 10가지“를 중심으로 우리 집 냉장고의 위생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냉장고 보관 전 이물질이나 흙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식품 오염의 대부분이 식품 원료에서 비롯됩니다. 냉장고 안에서의 오염방지를 위해서는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하고 눈에 보이는 더러운 이물이나 흙이 묻은 재료는 씻거나 깨끗이 털어내고 부득이한 경우 별도의 용기나 랩을 이용하여 보관하여야 냉장고내 식품끼리의 교차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냉장고에 있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손을 깨끗이 합니다.

깨끗하지 않은 손은 식품을 더럽히는 오염원이 됩니다. 식품을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청결하게 씻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세균 NO! 올바른 손 씻기 Tip
 
하나, 흐르는 따뜻한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약 20초 동안 씻으세요!
  ☞ 비누를 사용하면 세균이 99% 이상 제거된다고 합니다.

둘, 손 씻기가 꼭 필요할 때
  ① 음식을 먹기 전
  ② 화장실 이용 후
  ③ 외출 후 집에 들어온 후 

 
 

3. 식품표시사항(보관방법)을 확인한 후 보관합니다.

식품에 따라 보관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식품별 표시사항을 읽고 각각의 보관방법에 따라 상온, 냉장, 냉동식품별로 구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필요합니다. 특히 육류, 유가공품 등은 보관기간이 짧으므로 기간 내 소비하도록 합니다.

 

 

4. 햄, 두부 등은 개봉 후 밀폐보관하고 빨리 먹습니다.

식품의 개봉 후에는 즉시 밀폐보관하고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식품이더라도 변질되거나 미생물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일주일 이내) 섭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두부는 찬물에 담가 냉장보관해야 하는데 만약 보관 중 표면이 붉게 변색되면 리스테리아라는 세균이 증식한 것이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먹다 남은 식품은 재가열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자.

먹다 남은 찌개나 반찬은 이미 섭취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먹고 난 후에는 충분히 가열한 다음 냉장고에 넣습니다.

 

 

6. 냉장고 보관음식은 70℃에서 3분 이상 재가열 후 섭취합니다.

냉장고안에 식품 보관중에도 식품끼리 혹은 식품취급자로부터의 세균전파로 인해 식품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보관음식도 먹기 전에 충분히 재가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냉동보관식품은 냉장실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합니다.

상온에서 해동하면 식품 겉의 온도는 높아지나 속은 잘 녹지 않아 해동시간이 길어지고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따라서 냉장실에서 낮은 온도를 유지하며 천천히 녹이거나 급하게 조리에 사용해야할 경우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신속히 해동시킨 후 조리하도록 합니다.

 

 

8. 냉장실 온도는 5℃ 이하로 유지합니다.

섭씨 5℃~60℃는 세균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로 냉장고 관리 시 안전한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냉장고 기준온도는 냉장 5℃이하, 냉동 -18℃이하로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냉장고 문을 자주 여는 습관을 줄이고 가열 조리한 음식은 충분히 식혀서 보관합니다.

 

 


9. 냉장고 보관식품의 양은 냉장고 용량의 70% 이내로 합니다.

냉장고에 여유 공간이 있어야 냉기가 잘 순환되고 온도도 낮게 유지되므로 적정량을 보관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냉장고 정리를 해준다면 잊고 있다가 유통기한이 지나서 못 먹게 되거나 같은 식품을 또 구입하여 냉장고 부피만 늘리는 일은 없어지겠지요? 정리할 때에는 유통기한이 빠른 것을 앞쪽에 진열하여 먼저 소비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10. 냉장고는 최소한 한 달에 한번 청소합니다. 

냉장고 청소방법

① 분리가 가능한 선반 등은 전부 분리한다.
② 먼저 행주로 냉장고 내부의 얼룩을 닦는다.
③ 세제를 묻힌 행주로 닦아낸 후 젖은 행주로 세제를 잘 닦는다.
④ 마지막으로 마른 걸레질을 한다.

 

 

 

자, 이제 냉장고 안전수칙에 대해 잘 숙지하셨나요? 냉장고도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주말에는 온 가족이 주방에 모여 냉장고 대청소 한번 실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출처 : 식약청

참고사이트
식품의약품안전청 http://www.kfda.go.kr
식중독예방대국민홍보사이트 http://fm.kfda.go.kr/
대한영양사협회 http://www.dietitian.or.kr

인쇄하기
  • 진료안내 국번없이 1588-5700 건강검진 2072-3333 강남검진센터 02-2112-5500 copyright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ll rights reserved. 라이센스현황 블로그 운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