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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만성피로를 잡아라
  •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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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에는 몸이 균형을 맞추느라 피곤함을 좀 더 느끼기 쉬워집니다. 의학적으로 만성피로란 일시적인 피로와는 달리 6개월 이상 특별한 신체적인 질환이 없이, 충분히 휴식을 했는데도 회복되지 않는 피로를 말합니다. 과로하면 누구나 일시적인 피로를 느끼지만, 이 전과는 달리 일상 하던 일의 50% 정도의 활동에서도 지나치게 피곤한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결핵이나 갑상선 기능이상, 빈혈, 간염 등 질병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만성피로의 상당 부분은 불안, 우울등의 감정적인 문제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지나치게 피로하기도 했다가, 전혀 피로하지 않은 상태가 반복된다면, 전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다음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한 번 체크해 봅니다.

    무엇보다도 지나친 흡연이나 과음은 피로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몸에 독을 넣지 않으면 해독할 것도 없지 않을까요?

    옛 사람들은 복날에 몸 보신을 위해 열량이 높은 삼계탕을 먹곤 했습니다. 현대인들은 도처에 열량이 높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해서 잘 먹는 것보다는 어떻게 맛있는 것들을 잘 먹고도, 그 열량이 혈관 내에 쌓여 동맥경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까 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핵심입니다.

    특히 환절기 건강관리의 핵심은 바로 운동을 얼마나 규칙적으로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보통 봄철에는 꽃이 필 수 있을 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이므로, 사람의 몸도 식욕이 좋아지고 겨울에 비해 음식섭취가 늘어나기 쉽습니다. 또 겨울 동안 활동이 줄어 혈관에 지방이 쌓인 것과 더불어, 봄철에는 식욕이 좋아지면서 몸에 좀 더 지방이 쌓이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게다가 다가오는 여름철에는 에어컨 옆에서 시원한 것을 먹으며, 컴퓨터를 하면 더더욱 혈관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지 않을까요?

    계절이 바뀌면서 지나치게 피곤할 때는, 50-60 년전 문명의 이기를 경험하지 못하던 옛 어른들이 생활하던 방법을 한 번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유전자는 아직 50년전 상태에 머물러 있는데 반해, 최근 50년의 생활환경의 변화는 수 세기의 변화와 맞먹기 때문이다. 50-60 년전 우리 부모 세대에도, 봄에 농사를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리면서, 자연의 변화에 적응을 해 왔습니다. 마치 그와 같이 일교차가 심한 봄철 피로는 적어도 하루 30분 정도의 걷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극복해 보세요.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가정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학사과정을 수료하고 환경역학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와 가정의학과에서 환자를 진료하며 지은 책으로 <오일혁명 놀라운 지방이야기>, <영양치료와 건강기능식품>, <영양치료 가이드> 등이 있습니다.

    본 내용은 월간조선사가 발행하는 인물교양잡지 'Top Class'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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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만성피로를 잡아라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10/06/01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에는 몸이 균형을 맞추느라 피곤함을 좀 더 느끼기 쉬워집니다. 의학적으로 만성피로란 일시적인 피로와는 달리 6개월 이상 특별한 신체적인 질환이 없이, 충분히 휴식을 했는데도 회복되지 않는 피로를 말합니다. 과로하면 누구나 일시적인 피로를 느끼지만, 이 전과는 달리 일상 하던 일의 50% 정도의 활동에서도 지나치게 피곤한 증상들이 반복된다면 결핵이나 갑상선 기능이상, 빈혈, 간염 등 질병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만성피로의 상당 부분은 불안, 우울등의 감정적인 문제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지나치게 피로하기도 했다가, 전혀 피로하지 않은 상태가 반복된다면, 전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다음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한 번 체크해 봅니다.

무엇보다도 지나친 흡연이나 과음은 피로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몸에 독을 넣지 않으면 해독할 것도 없지 않을까요?

옛 사람들은 복날에 몸 보신을 위해 열량이 높은 삼계탕을 먹곤 했습니다. 현대인들은 도처에 열량이 높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해서 잘 먹는 것보다는 어떻게 맛있는 것들을 잘 먹고도, 그 열량이 혈관 내에 쌓여 동맥경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까 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핵심입니다.

특히 환절기 건강관리의 핵심은 바로 운동을 얼마나 규칙적으로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보통 봄철에는 꽃이 필 수 있을 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한 시기이므로, 사람의 몸도 식욕이 좋아지고 겨울에 비해 음식섭취가 늘어나기 쉽습니다. 또 겨울 동안 활동이 줄어 혈관에 지방이 쌓인 것과 더불어, 봄철에는 식욕이 좋아지면서 몸에 좀 더 지방이 쌓이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게다가 다가오는 여름철에는 에어컨 옆에서 시원한 것을 먹으며, 컴퓨터를 하면 더더욱 혈관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지 않을까요?

계절이 바뀌면서 지나치게 피곤할 때는, 50-60 년전 문명의 이기를 경험하지 못하던 옛 어른들이 생활하던 방법을 한 번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유전자는 아직 50년전 상태에 머물러 있는데 반해, 최근 50년의 생활환경의 변화는 수 세기의 변화와 맞먹기 때문이다. 50-60 년전 우리 부모 세대에도, 봄에 농사를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리면서, 자연의 변화에 적응을 해 왔습니다. 마치 그와 같이 일교차가 심한 봄철 피로는 적어도 하루 30분 정도의 걷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극복해 보세요.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가정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학사과정을 수료하고 환경역학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와 가정의학과에서 환자를 진료하며 지은 책으로 <오일혁명 놀라운 지방이야기>, <영양치료와 건강기능식품>, <영양치료 가이드> 등이 있습니다.

본 내용은 월간조선사가 발행하는 인물교양잡지 'Top Class'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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