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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칭찬을 선물하세요 |
|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10/1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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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칠 때면 방송매체 등을 통해 올 한해 최고의 가수, 연기자 등을 뽑는 행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기도 하고, 개개인으로 보면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느라 더 바쁜 경우도 있다.
그런데 올 한해 열심히 살아온,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나 자신에게는 무엇을 선물하시나요?
대부분 한 해의 마지막 날에는 올 한해 이루지 못한 일에 대한 회한과 아쉬움을 기억하게 된다. 특히 요즈음처럼 어렵고 모든 일에 경쟁이 심할 때는, 모든 게 자신의 잘못 같아 자신감을 잃기도 하고, 아무 것도 이룬 게 없는데 나이만 한 살 더 먹게 된다는 사실이 부담스럽고 초조한 경우도 있다.
우리는 나이 들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칭찬하라는 교육은 끊임없이 받지만,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부족한 면을 보강하고, 더 강해질 수 있도록 항상 채찍질하는 것을 미덕으로 배우며 자라온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했다면 인간 세상에 발전이란 없었을 테니, 자신과 일에 대한 욕심이나 목표가 있어야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와 함께 올 한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자신에게 칭찬과 감사의 선물을 하는 것 또한 자신의 발전을 위해 가장 큰 투자가 되고 힘을 주는 일일 것이다.
한 해를 마치는 날에는 올 한해 자신에게 생겼던 좋은 일, 감사할 만한 일을 우선 생각하는 습관과 함께 작은 꽃이나 평상시 가지고 싶었던 것 한 가지라도 자신에게 상을 주는 행사를 스스로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한 해를 열심히 힘들게 살아온 나 자신을 위로하고 안아주는 연습을 해 보자. 처음에는 익숙치 않겠지만, 자꾸 반복하면 버릇이 되고, 이런 행동은 결국 자신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는 훈련을 통해 스스로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보약을 주는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자신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가장 잘 평가할 수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마치 부모에게서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량할 줄 아는 것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사람이 진실로 남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법도 알 수 있겠지요? 바쁘게 정신 없이 살다 보면 내 인생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연말에 고마운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듯, 한 해 마지막 날에는 자신만의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며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도 기쁨과 힘을 주는 칭찬을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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