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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 운동하듯 감정도 다스려야 건강을 지킨다
  •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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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세 남성이 머리가 맑지 못하고 어지러워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어지럼증은 6-7개월 전부터 시작되어, 중간CEO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어 결정하고 책임질 일이 많다고 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끝까지 듣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고, 혼자 일 할 때는 앉아서 일을 하지 못하고, 서서 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유능하든 무능하든, 또 부자이건 가난하건, 사람은 가끔 자신이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 이상의 일을 수행하도록 요구 받는 상황에 부닥칠 때 심적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불안하고, 조바심이 나서, 평상시 잘 수행하던 일 조차도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됩니다.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는 것은 스스로 쉽게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 열심히 연구하고, 실행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훨씬 중요한 감정은 타고난 것,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마음 속에서 생겨 나오는 것으로 생각해 원인을 찾아 감정을 다스리려는 노력을 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고난 성격과는 달리, 살아있는 한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 보고, 듣고, 만지며, 매 순간 좋고, 싫고, 즐겁고, 슬픈 감정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불안이나 힘든 감정을 자주 느끼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불필요한 실수나 걱정을 스스로 만드는 행동습관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과 몸이 분리될 수 없으므로, 감정을 다치게 되면, 온 몸의 혈관과 근육을 조이는 현상을 만들어 냄으로써, 나쁜 감정 자체가 몸에 큰 무기로 작용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렇게 몸은 힘들고 죽겠는데도, 감정에 의한 몸의 변화는 색깔도 형태도 없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검사로는 증명하기가 어려워 꾀병 같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일이 과부하 되면, 중요한 약속들이 시간 여유 없이 반복되고, 의도하지 않았어도 다음 일정에 늦거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조바심과 실수가 잦아지게 됩니다. 실수를 만회하고자 스케줄을 되뇌이고, 조바심하다 보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마치 도미노처럼 또 실수를 만들어 내어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는 머리로 모든 스케줄과 일을 생각하는 습관을 없애고, 모든 것을 써 내려가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일 자체를 기억하려 하지 말고, 시간 되는 대로 자꾸 정리한 것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 일과 시간의 부담에서부터 머리를 비우도록 처방하면서 실수가 줄면서 불안 증상이 호전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일하는 100% 시간을 90% 선으로 줄이고, 10% 를 자신을 위한 시간에 투자함으로써, 감정을 평온하게 해 같은 일을 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하기를 권고했습니다.

    모든 생활습관이 하루 아침에 변하기는 어렵지만, 매일 건강식을 찾는 것처럼 한 두번 연습으로 몸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면 누구나 감정도 평온하게 다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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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운동하듯 감정도 다스려야 건강을 지킨다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11/01/01
 

48세 남성이 머리가 맑지 못하고 어지러워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어지럼증은 6-7개월 전부터 시작되어, 중간CEO 정도의 역할을 하고 있어 결정하고 책임질 일이 많다고 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다른 사람들의 말을 끝까지 듣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고, 혼자 일 할 때는 앉아서 일을 하지 못하고, 서서 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유능하든 무능하든, 또 부자이건 가난하건, 사람은 가끔 자신이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 이상의 일을 수행하도록 요구 받는 상황에 부닥칠 때 심적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불안하고, 조바심이 나서, 평상시 잘 수행하던 일 조차도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까지 생기게 됩니다. 사람들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는 것은 스스로 쉽게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 열심히 연구하고, 실행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그 보다 훨씬 중요한 감정은 타고난 것, 내 의지와 상관없이 마음 속에서 생겨 나오는 것으로 생각해 원인을 찾아 감정을 다스리려는 노력을 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고난 성격과는 달리, 살아있는 한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 보고, 듣고, 만지며, 매 순간 좋고, 싫고, 즐겁고, 슬픈 감정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불안이나 힘든 감정을 자주 느끼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불필요한 실수나 걱정을 스스로 만드는 행동습관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음과 몸이 분리될 수 없으므로, 감정을 다치게 되면, 온 몸의 혈관과 근육을 조이는 현상을 만들어 냄으로써, 나쁜 감정 자체가 몸에 큰 무기로 작용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렇게 몸은 힘들고 죽겠는데도, 감정에 의한 몸의 변화는 색깔도 형태도 없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검사로는 증명하기가 어려워 꾀병 같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일이 과부하 되면, 중요한 약속들이 시간 여유 없이 반복되고, 의도하지 않았어도 다음 일정에 늦거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조바심과 실수가 잦아지게 됩니다. 실수를 만회하고자 스케줄을 되뇌이고, 조바심하다 보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마치 도미노처럼 또 실수를 만들어 내어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는 머리로 모든 스케줄과 일을 생각하는 습관을 없애고, 모든 것을 써 내려가는 연습을 하게 합니다. 일 자체를 기억하려 하지 말고, 시간 되는 대로 자꾸 정리한 것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 일과 시간의 부담에서부터 머리를 비우도록 처방하면서 실수가 줄면서 불안 증상이 호전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일하는 100% 시간을 90% 선으로 줄이고, 10% 를 자신을 위한 시간에 투자함으로써, 감정을 평온하게 해 같은 일을 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하기를 권고했습니다.

모든 생활습관이 하루 아침에 변하기는 어렵지만, 매일 건강식을 찾는 것처럼 한 두번 연습으로 몸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면 누구나 감정도 평온하게 다스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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