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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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의사가 본 서울대병원의 경쟁력은?
  • 글로벌SNUH 2012/12/28
  •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호주에서 온 세바스티아누스 권(Sebastianus Kwon)입니다. 현재 외과 전임의 과정에 있습니다. 인턴과 전공의 수련은 호주 Nepean Hospital (시드니대 부속병원)에서 했고, 전임의 2년 교육 과정 중 1년은 시드니에 있는 St.George Hospital 에서 위식도 및 비만대사 수술을, 1년 과정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암/식도암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의 두번째 연수입니다. 2009년 International Surgical Society가 주최한 International surgical Week 에서 양한광 교수님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이후 양 교수님의 도움으로 2010년 12월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달간 연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한달이라는 제한된 연수기간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전임의 연수를 서울대학교병원으로 다시 오게 된 것입니다. 곧 1년간의 병원 연수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저는 연수가 끝나면 영국 Royal Victoria Infirmary 에서 1년 동안 더 배울 예정입니다. RVI 병원은 매해 650 례의 새 암 환자를 상담하며 영국에서는 최다수의 식도, 위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고 식도암 연수에 있어서는 전임의들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 중 하나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무엇을 했나요?


    국내 의사면허증이 없기 때문에 진료나 수술에 있어서는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과 이혁준, 공성호 교수님의 다양한 수술에 참관할 수 있었고, 집도 이외의 수술장에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위암 케이스만 봐도 호주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호주의 경우 연간 2,000 케이스의 새 위암환자가 발생합니다. 이 환자들은 도시마다 여러개의 대형병원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큰 대학병원의 경우도 위암환자를 20 케이스 정도만 다루게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012년에만 1,200 케이스의 환자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위암 치료의 수준은 한국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조기 위암이 많아 복강경 수술 등의 최소침습수술 등 호주에서 보기 힘든 수술이 많았습니다.


    제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암 치료의 선도국가인 일본, 미국에서도 많은 방문자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위암 선도자들도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았습니다. 이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고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양한광 교수님의 추천으로 분당병원에서 김형호 교수님에게 지도를 받았고, 일본 동경에 있는 Juntendo 병원 (최다수의 식도암 수술을 함)과 Cancer Institute Hospital 에 한달동안 방문하여 일본 식도암과 위암 치료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식도를 함께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흉부외과의 김영태 교수님, 강창현 교수님의 식도암 수술도 참관하였습니다. 케이스도 많고 섬세한 수술법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쟁력 = 팀워크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외국의사로서 가장 큰 차이점을 발견한 것은 [팀워크] 입니다. 팀워크야 말로 서울대학교병원이 월드클래스의 교육, 연구, 진료를 할 수 있는 가장 큰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독립적으로 일하는 것이 익숙한 제게(외국의사에게), 가족같은 분위기로 서로 돕고 협조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전공의, 전임의가 지도 교수를 따르고, 교수들은 전공의, 전임의를 세심하게 챙깁니다. 이곳에서 팀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몸소 체득하게 되었고, 호주에 돌아갔을 때 나의 연구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행 중인 논문 소개를 부탁합니다.


    위암에 대한 임상병리학적 차이, 치료의 차이, 수술 경과의 차이를 연구중입니다. 싱가폴 위암학회에서 이미 중간발표를 마쳤습니다. 향후 생존율에 대한 비교를 통해 논문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제 경험이 호주 의사에게 도움이 되고 신선한 자극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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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사가 본 서울대병원의 경쟁력은?
글로벌SNUH 2012/12/28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호주에서 온 세바스티아누스 권(Sebastianus Kwon)입니다. 현재 외과 전임의 과정에 있습니다. 인턴과 전공의 수련은 호주 Nepean Hospital (시드니대 부속병원)에서 했고, 전임의 2년 교육 과정 중 1년은 시드니에 있는 St.George Hospital 에서 위식도 및 비만대사 수술을, 1년 과정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암/식도암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의 두번째 연수입니다. 2009년 International Surgical Society가 주최한 International surgical Week 에서 양한광 교수님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이후 양 교수님의 도움으로 2010년 12월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달간 연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한달이라는 제한된 연수기간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전임의 연수를 서울대학교병원으로 다시 오게 된 것입니다. 곧 1년간의 병원 연수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저는 연수가 끝나면 영국 Royal Victoria Infirmary 에서 1년 동안 더 배울 예정입니다. RVI 병원은 매해 650 례의 새 암 환자를 상담하며 영국에서는 최다수의 식도, 위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고 식도암 연수에 있어서는 전임의들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 중 하나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무엇을 했나요?


국내 의사면허증이 없기 때문에 진료나 수술에 있어서는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외과 이혁준, 공성호 교수님의 다양한 수술에 참관할 수 있었고, 집도 이외의 수술장에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위암 케이스만 봐도 호주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호주의 경우 연간 2,000 케이스의 새 위암환자가 발생합니다. 이 환자들은 도시마다 여러개의 대형병원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큰 대학병원의 경우도 위암환자를 20 케이스 정도만 다루게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2012년에만 1,200 케이스의 환자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위암 치료의 수준은 한국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조기 위암이 많아 복강경 수술 등의 최소침습수술 등 호주에서 보기 힘든 수술이 많았습니다.


제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암 치료의 선도국가인 일본, 미국에서도 많은 방문자가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위암 선도자들도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았습니다. 이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고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양한광 교수님의 추천으로 분당병원에서 김형호 교수님에게 지도를 받았고, 일본 동경에 있는 Juntendo 병원 (최다수의 식도암 수술을 함)과 Cancer Institute Hospital 에 한달동안 방문하여 일본 식도암과 위암 치료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식도를 함께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흉부외과의 김영태 교수님, 강창현 교수님의 식도암 수술도 참관하였습니다. 케이스도 많고 섬세한 수술법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경쟁력 = 팀워크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 외국의사로서 가장 큰 차이점을 발견한 것은 [팀워크] 입니다. 팀워크야 말로 서울대학교병원이 월드클래스의 교육, 연구, 진료를 할 수 있는 가장 큰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독립적으로 일하는 것이 익숙한 제게(외국의사에게), 가족같은 분위기로 서로 돕고 협조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전공의, 전임의가 지도 교수를 따르고, 교수들은 전공의, 전임의를 세심하게 챙깁니다. 이곳에서 팀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몸소 체득하게 되었고, 호주에 돌아갔을 때 나의 연구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행 중인 논문 소개를 부탁합니다.


위암에 대한 임상병리학적 차이, 치료의 차이, 수술 경과의 차이를 연구중입니다. 싱가폴 위암학회에서 이미 중간발표를 마쳤습니다. 향후 생존율에 대한 비교를 통해 논문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제 경험이 호주 의사에게 도움이 되고 신선한 자극이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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