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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료 먹는 습관으로 건강을 바꾼다
  • 임상영양칼럼 2013/01/18
  • 커피먹는 습관이 건강을 바꾼다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신체 활동의 감소와 다양해진 식품의 범람으로 인한 성인과 소아의 비만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주요 인자이므로 이에 따른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영양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과잉 섭취 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해 가능 영양성분으로 규정된 나트륨, 트랜스지방, 당류의 저감화 정책 중 [당류 섭취 줄이기]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류란 식품 중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중 단맛을 내는 단당류와 이당류를 의미합니다. 곡류나 과일, 우유 등 자연식품에도 들어 있으며, 설탕과 과당과 같이 식품을 만들 때 첨가되기도 합니다. [당류 섭취 줄이기] 캠페인에서는 음식에 첨가하는 단당류와 이당류의 양을 줄이고 이들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자는 운동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어느 정도 당류를 섭취하고 있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2008년~2010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와 외식영양성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인 1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2008년에 비해 23%나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주식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커피류, 음료류, 과자 및 빵류,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27.3g(44.4%)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직 세계보건기구(WHO)의 당 섭취 권고량보다 높지는 않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2~3년 내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에서는 커피, 소아에서는 음료류가 당류 섭취량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당류 섭취가 많으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당류의 섭취가 지나치면 인슐린 조절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비만이나 대사조절,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의 성인병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당류 섭취 증가와 더불어 비만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 중 상당수가 성인 비만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림 1. 당류 섭취량(6-18세) 및 초중고등학생 비만율 변화 추이(08-10년)

     당류 섭취량 비만율 변화추이

                                                                                                                             식품의약품안전청 2012

     

     

    당류 섭취 줄이기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식약청에서는 소비자가 건강하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공식품 및 외식의 영양표시에 당류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적용 범위를 커피 전문점, 고속도로 휴게소, 패밀리 레스토랑, 분식점, 놀이시설 음식점 등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여 기호식품 중 열량, 당류, 포화지방이 과다하여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 [고열량 · 저영양 식품]으로 분류하여 학교와 우수 판매업소에서의 판매와 TV 광고를 제한하는 등 관리를 통해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커피 전문점들을 중심으로 당류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업체의 자율적인 저감화를 유도하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영양사가 제안하는 당류 섭취 줄이기 실천지침

     

    하나, 식품을 구입할 때는 꼭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당류뿐 아니라, 열량, 단백질, 나트륨, 트랜스지방 등의 함량을 함께 확인하여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을 생활화 하시기 바랍니다.


    둘, 하루에 한 두 잔은 꼭 마시게 되는 커피. 믹스커피나 크림이 든 커피보다는 블랙커피로, 설탕이나 시럽을 추가하지 않고 먹는 습관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하루 10g 이상의 당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셋, 갈증이 날 때는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대신 생수나, 시원한 차를 이용해 보도록 합니다. 하루 한 캔의 음료수 섭취를 줄이면 15g 이상의 당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넷, 가능한 가공이 덜 된 자연식품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주스 대신 생과일을, 가공우유 대신 흰우유를, 초코렛이나 과자, 빵 대신 찐고구마를 선택하면 당류 섭취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다섯, 온 가족의 당류 섭취 조절을 위해서는 어머니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리 시 설탕이나 물엿, 꿀, 매실청 등의 감미료의 사용은 줄이고 대신 양파, 배즙 등으로 재료 고유의 단맛을 이용해 보도록 합니다. 


    임상영양팀장미영 영양사ㅣ임상영양팀


    바른 먹거리와 알맞은 영양소 섭취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영양팀 영양사들이 제안하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여러분의 식탁을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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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먹는 습관으로 건강을 바꾼다
임상영양칼럼 2013/01/18

커피먹는 습관이 건강을 바꾼다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신체 활동의 감소와 다양해진 식품의 범람으로 인한 성인과 소아의 비만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다양한 만성질환의 주요 인자이므로 이에 따른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영양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과잉 섭취 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해 가능 영양성분으로 규정된 나트륨, 트랜스지방, 당류의 저감화 정책 중 [당류 섭취 줄이기]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류란 식품 중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중 단맛을 내는 단당류와 이당류를 의미합니다. 곡류나 과일, 우유 등 자연식품에도 들어 있으며, 설탕과 과당과 같이 식품을 만들 때 첨가되기도 합니다. [당류 섭취 줄이기] 캠페인에서는 음식에 첨가하는 단당류와 이당류의 양을 줄이고 이들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자는 운동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어느 정도 당류를 섭취하고 있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2008년~2010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와 외식영양성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인 1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2008년에 비해 23%나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주식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커피류, 음료류, 과자 및 빵류,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27.3g(44.4%)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직 세계보건기구(WHO)의 당 섭취 권고량보다 높지는 않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2~3년 내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에서는 커피, 소아에서는 음료류가 당류 섭취량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당류 섭취가 많으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당류의 섭취가 지나치면 인슐린 조절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비만이나 대사조절,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의 성인병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당류 섭취 증가와 더불어 비만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 중 상당수가 성인 비만환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림 1. 당류 섭취량(6-18세) 및 초중고등학생 비만율 변화 추이(08-10년)

 당류 섭취량 비만율 변화추이

                                                                                                                         식품의약품안전청 2012

 

 

당류 섭취 줄이기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식약청에서는 소비자가 건강하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공식품 및 외식의 영양표시에 당류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적용 범위를 커피 전문점, 고속도로 휴게소, 패밀리 레스토랑, 분식점, 놀이시설 음식점 등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하여 기호식품 중 열량, 당류, 포화지방이 과다하여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 [고열량 · 저영양 식품]으로 분류하여 학교와 우수 판매업소에서의 판매와 TV 광고를 제한하는 등 관리를 통해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커피 전문점들을 중심으로 당류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여 업체의 자율적인 저감화를 유도하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영양사가 제안하는 당류 섭취 줄이기 실천지침

 

하나, 식품을 구입할 때는 꼭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당류뿐 아니라, 열량, 단백질, 나트륨, 트랜스지방 등의 함량을 함께 확인하여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을 생활화 하시기 바랍니다.


둘, 하루에 한 두 잔은 꼭 마시게 되는 커피. 믹스커피나 크림이 든 커피보다는 블랙커피로, 설탕이나 시럽을 추가하지 않고 먹는 습관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하루 10g 이상의 당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셋, 갈증이 날 때는 탄산음료나 이온음료 대신 생수나, 시원한 차를 이용해 보도록 합니다. 하루 한 캔의 음료수 섭취를 줄이면 15g 이상의 당류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넷, 가능한 가공이 덜 된 자연식품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주스 대신 생과일을, 가공우유 대신 흰우유를, 초코렛이나 과자, 빵 대신 찐고구마를 선택하면 당류 섭취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다섯, 온 가족의 당류 섭취 조절을 위해서는 어머니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조리 시 설탕이나 물엿, 꿀, 매실청 등의 감미료의 사용은 줄이고 대신 양파, 배즙 등으로 재료 고유의 단맛을 이용해 보도록 합니다. 


임상영양팀장미영 영양사ㅣ임상영양팀


바른 먹거리와 알맞은 영양소 섭취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영양팀 영양사들이 제안하는 올바른 식습관으로 여러분의 식탁을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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