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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관적인 건강상태와 객관적인 건강상태가 일치해야 건강합니다
  •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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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암 치료 후의 63세 남성이 검진을 위해 내원했습니다. 환자는 수 년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을 때, 외부 병원에서 심혈관이 70% 정도 막혀 있어 그에 대한 치료를 권유 받았으나,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스스로 운동으로 치료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검사 결과에서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심혈관 정밀검사에 이상을 보여, 약물치료와 전문과 진료를 권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약물치료를 원치 않았습니다.

    의사가 약물이나 시술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사가 약을 쓰는 이유도 세상 모든 일의 이치와 똑같습니다. 약을 쓰는 것이 쓰지 않는 것보다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과 근거자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의료의 수준은 체계적인 연구 결과가 없어, 먹는 것과 약초를 이용해 몸이 스스로 병을 치료하는 것을 도와 주는 수준이었다면, 현대에는 다양한 치료법과 질병 예방을 위한 운동, 영양, 스트레스관리에 대한 근거들이 있어, 의사들은 그에 준해 현재 환자의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권고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반인들은 이미 혈관 협착이 있는 심장질환의 경우는 무조건 가슴이 뻐근한 심한 통증이나 숨찬 증상이 있을 것으로만 생각하시지만, 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무심히 넘긴 증상이 심혈관 질환의 증상일 ?도 있습니다. 마치 암의 경우와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위암은 소화가 안 되고 위장관이 암으로 인해 좁아져 증상이 있을 때 발견되는 질병이어서, 암이라고 하면 무조건 불치병으로 여겼던 시대가 있었지요. 그런데 요즈음은 어떤가요?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함으로써, 조기 위암의 5년 생존율은 95% 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혈관이 막혀 있는 정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병의 진행을 막고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게 하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처방과 적절한 생활습관을 권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 들어서도 ‘나는 약도 안 먹고, 건강하다’ 라고 자랑하시는 어르신들을 종종 뵙게 되는데, 약만 먹지 않으면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자신이 느끼는 주관적인 건강상태와 객관적인 검사상의 건강상태가 일치할 때 건강한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현 건강상태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적용하면서, 건강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100세 장수인의 생활습관을 받아들이는 것이 사는 날까지의 건강을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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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건강상태와 객관적인 건강상태가 일치해야 건강합니다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11/08/01

 

갑상선암 치료 후의 63세 남성이 검진을 위해 내원했습니다. 환자는 수 년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을 때, 외부 병원에서 심혈관이 70% 정도 막혀 있어 그에 대한 치료를 권유 받았으나,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 스스로 운동으로 치료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검사 결과에서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심혈관 정밀검사에 이상을 보여, 약물치료와 전문과 진료를 권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며 약물치료를 원치 않았습니다.

의사가 약물이나 시술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의사가 약을 쓰는 이유도 세상 모든 일의 이치와 똑같습니다. 약을 쓰는 것이 쓰지 않는 것보다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과 근거자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의료의 수준은 체계적인 연구 결과가 없어, 먹는 것과 약초를 이용해 몸이 스스로 병을 치료하는 것을 도와 주는 수준이었다면, 현대에는 다양한 치료법과 질병 예방을 위한 운동, 영양, 스트레스관리에 대한 근거들이 있어, 의사들은 그에 준해 현재 환자의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권고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반인들은 이미 혈관 협착이 있는 심장질환의 경우는 무조건 가슴이 뻐근한 심한 통증이나 숨찬 증상이 있을 것으로만 생각하시지만, 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무심히 넘긴 증상이 심혈관 질환의 증상일 ?도 있습니다. 마치 암의 경우와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위암은 소화가 안 되고 위장관이 암으로 인해 좁아져 증상이 있을 때 발견되는 질병이어서, 암이라고 하면 무조건 불치병으로 여겼던 시대가 있었지요. 그런데 요즈음은 어떤가요?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함으로써, 조기 위암의 5년 생존율은 95% 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현대의학의 발전으로, 혈관이 막혀 있는 정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병의 진행을 막고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게 하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처방과 적절한 생활습관을 권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 들어서도 ‘나는 약도 안 먹고, 건강하다’ 라고 자랑하시는 어르신들을 종종 뵙게 되는데, 약만 먹지 않으면 건강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자신이 느끼는 주관적인 건강상태와 객관적인 검사상의 건강상태가 일치할 때 건강한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현 건강상태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적용하면서, 건강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100세 장수인의 생활습관을 받아들이는 것이 사는 날까지의 건강을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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