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당뇨환자 폐암 조심, 폐암 위험도 14% 높아
- 최신의학정보 2013/05/03
당뇨병이 폐암 유발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정윤, 전인표, 이주명, 윤재문)은 그동안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0건의 대조연구와 24건의 역학조사 등 총 34건의 연구논문을 바탕으로 당뇨병과 폐암의 상관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가 폐암에 걸릴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평균 11%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암은 우리나라 4위의 암으로 다른 암에 비해 치료 예후가 좋지 않고 조기에 수술을 받아도 50%에서 5년 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폐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로 낮은 편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폐암 발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위험요인으로 흡연이 지목돼 왔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폐암환자의 20%가 비흡연자로 알려지는 등 흡연 이외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를 알아낼 필요가 있었습니다. 최근 당뇨병이 유방암 등 몇 가지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하여 폐암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당뇨병과 폐암의 상관성은 여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여성에게 당뇨병은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폐암 위험도를 14%나 높이는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당뇨병이 있는 남성은 폐암 위험도가 7%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따라서 폐암을 피하기 위해서는 금연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예방이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이 연구는 주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혈중 인슐린이 높아지면서 체내 산화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폐조직 손상을 가져와 폐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 교수는 "당뇨병은 폐암 외에도 유방암과 대장암ㆍ전립선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독립적인 요인으로 밝혀져 있다"면서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을 피하려면 금연 노력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 학술지 "유럽 암 저널(European Journal of Cancer)"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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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폐암 유발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정윤, 전인표, 이주명, 윤재문)은 그동안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0건의 대조연구와 24건의 역학조사 등 총 34건의 연구논문을 바탕으로 당뇨병과 폐암의 상관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당뇨병 환자가 폐암에 걸릴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평균 11%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암은 우리나라 4위의 암으로 다른 암에 비해 치료 예후가 좋지 않고 조기에 수술을 받아도 50%에서 5년 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폐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15%로 낮은 편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폐암 발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위험요인으로 흡연이 지목돼 왔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폐암환자의 20%가 비흡연자로 알려지는 등 흡연 이외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를 알아낼 필요가 있었습니다. 최근 당뇨병이 유방암 등 몇 가지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하여 폐암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당뇨병과 폐암의 상관성은 여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여성에게 당뇨병은 흡연 여부와 상관없이 폐암 위험도를 14%나 높이는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당뇨병이 있는 남성은 폐암 위험도가 7%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따라서 폐암을 피하기 위해서는 금연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예방이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이 연구는 주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혈중 인슐린이 높아지면서 체내 산화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폐조직 손상을 가져와 폐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 교수는 "당뇨병은 폐암 외에도 유방암과 대장암ㆍ전립선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독립적인 요인으로 밝혀져 있다"면서 "예후가 좋지 않은 폐암을 피하려면 금연 노력뿐만 아니라 당뇨병의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 학술지 "유럽 암 저널(European Journal of Cancer)"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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