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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13/05/24
  • 근육사용
     

    근육은 아무리 잡으려 애써도 움직이지 않으면 가고, 지방은 없애려 애써도 쌓인다.

     

    151cm, 51 kg 의 59세 여성이 한 두 시간 집안 일을 해도 기운이 없어 눕거나, 갑자기 힘이 빠지고 식은 땀이 나고 어찔한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환자의 체지방을 제외한 근육과 장기의 무게는 같은 연령대의 하위 3% 정도에 속할 정도로 적고, 체지방은 36% 나 되는 정상 체중이지만, 몸의 대부분이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근육량 저하로 인한 비만’ 상태로 보였습니다. 사무직에 종사하던 환자는 젊어서부터 자주 식사를 거르곤 했고,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100세 수명을 준비해야 하는 현대인에게 나이 들면서 가장 우울해지게 하는 요인은 암, 뇌중풍 뿐 아니라 몸이 쇠약해져 원하는 대로 스스로의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이 들어서도 젊은이와 같은 활력과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선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뼈와 근육이 튼튼해야 하고, 몸에 비축된 적정한 정도의 지방이 필요합니다.

    과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을 움직여 농사를 지어 먹고 살던 시대와 비교해, 현대인은 머리쓰기를 주로 해야 생존이 유리한 방향으로 생활패턴과 직업 환경이 변화해 와서, 몸을 지탱하고 힘을 비축해 몸 속 장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근육과 뼈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몸 움직임이 적어져 근육이 소실 된 공간에는 고스란히 지방이 쌓여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혈관 건강이 특히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태초에 사람은 몸을 움직여야 생존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농사 짓기 이전부터 열매를 따 먹거나, 수렵을 하는 등으로 생존하려면 반드시 몸을 움직여 먹을 것을 구해야 생존이 가능했을 테니까요. 이렇게 기본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건강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사람의 몸이 하루 종일 거의 힘을 쓰지 않고 움직이도 않아도 먹고 생활하는데 거의 불편함이 없는 생활 환경 하에서. 먹기만 하면 쌓이지 말았으면 하는 기름은 몸에 자꾸 쌓이게 되고 잡고 싶은 근력은 자꾸 떨어져 나가기만 해 점점 근력이 떨어지면서, 몸 속 장기도 질병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나이 들면서 없어지기 쉬운 근육을 잡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대부분 하루 세 끼 식사를 합니다. 특히 나이 들수록 ‘밥 힘으로 산다’ 고들 하십니다. 이는 당분을 저장할 근육양이 나이 들수록 감소하고, 그 공간이 기름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제 때 식사를 하지 않으면 근육량이 적은 분들은 몸쓰기가 어려워짐을 경험적으로 느끼셔서 하시는 말씀이지요. 이렇게 근력은 하루 이틀만 쓰지 않으면 바로 없어집니다.

    반면 지방은 아무리 없애려 해도, 움직이지 않으면 태울 수가 없지요. 따라서 노화를 늦추고 나이 들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여유를 향유하려면 하루 세 끼 식사하듯 규칙적으로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 운동을 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세 끼 제 때 식사와 살코기, 생선과 같은 단백질 섭취도 규칙적으로 해야 그를 이용해 근육을 만들겠지요?  


     

     서울대병원 박민선 교수
    박민선 | 가정의학과

    전공분야 : 가정의학, 건강증진의학, 외국인진료, 노화방지, 영양, 비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가정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환경역학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와 가정의학과에서 환자를 진료합니다. 최근까지 MBC [라디오 닥터스]를 통해 건강한 아침을 알렸고, 현재 서울신문 [1분건강]으로 국민들의 일일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오일혁명 놀라운 지방이야기><영양치료와 건강기능식품><영양치료 가이드><건강 100세 따라하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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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듯 근육을 써라
박민선 교수의 생활속 건강상식 2013/05/24

근육사용
 

근육은 아무리 잡으려 애써도 움직이지 않으면 가고, 지방은 없애려 애써도 쌓인다.

 

151cm, 51 kg 의 59세 여성이 한 두 시간 집안 일을 해도 기운이 없어 눕거나, 갑자기 힘이 빠지고 식은 땀이 나고 어찔한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환자의 체지방을 제외한 근육과 장기의 무게는 같은 연령대의 하위 3% 정도에 속할 정도로 적고, 체지방은 36% 나 되는 정상 체중이지만, 몸의 대부분이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근육량 저하로 인한 비만’ 상태로 보였습니다. 사무직에 종사하던 환자는 젊어서부터 자주 식사를 거르곤 했고,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100세 수명을 준비해야 하는 현대인에게 나이 들면서 가장 우울해지게 하는 요인은 암, 뇌중풍 뿐 아니라 몸이 쇠약해져 원하는 대로 스스로의 몸을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이 들어서도 젊은이와 같은 활력과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선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뼈와 근육이 튼튼해야 하고, 몸에 비축된 적정한 정도의 지방이 필요합니다.

과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을 움직여 농사를 지어 먹고 살던 시대와 비교해, 현대인은 머리쓰기를 주로 해야 생존이 유리한 방향으로 생활패턴과 직업 환경이 변화해 와서, 몸을 지탱하고 힘을 비축해 몸 속 장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근육과 뼈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몸 움직임이 적어져 근육이 소실 된 공간에는 고스란히 지방이 쌓여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혈관 건강이 특히 문제가 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태초에 사람은 몸을 움직여야 생존할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농사 짓기 이전부터 열매를 따 먹거나, 수렵을 하는 등으로 생존하려면 반드시 몸을 움직여 먹을 것을 구해야 생존이 가능했을 테니까요. 이렇게 기본적으로 몸을 움직여야 건강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사람의 몸이 하루 종일 거의 힘을 쓰지 않고 움직이도 않아도 먹고 생활하는데 거의 불편함이 없는 생활 환경 하에서. 먹기만 하면 쌓이지 말았으면 하는 기름은 몸에 자꾸 쌓이게 되고 잡고 싶은 근력은 자꾸 떨어져 나가기만 해 점점 근력이 떨어지면서, 몸 속 장기도 질병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나이 들면서 없어지기 쉬운 근육을 잡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대부분 하루 세 끼 식사를 합니다. 특히 나이 들수록 ‘밥 힘으로 산다’ 고들 하십니다. 이는 당분을 저장할 근육양이 나이 들수록 감소하고, 그 공간이 기름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제 때 식사를 하지 않으면 근육량이 적은 분들은 몸쓰기가 어려워짐을 경험적으로 느끼셔서 하시는 말씀이지요. 이렇게 근력은 하루 이틀만 쓰지 않으면 바로 없어집니다.

반면 지방은 아무리 없애려 해도, 움직이지 않으면 태울 수가 없지요. 따라서 노화를 늦추고 나이 들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여유를 향유하려면 하루 세 끼 식사하듯 규칙적으로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 운동을 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세 끼 제 때 식사와 살코기, 생선과 같은 단백질 섭취도 규칙적으로 해야 그를 이용해 근육을 만들겠지요?  


 

 서울대병원 박민선 교수
박민선 | 가정의학과

전공분야 : 가정의학, 건강증진의학, 외국인진료, 노화방지, 영양, 비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가정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환경역학연구원으로 일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와 가정의학과에서 환자를 진료합니다. 최근까지 MBC [라디오 닥터스]를 통해 건강한 아침을 알렸고, 현재 서울신문 [1분건강]으로 국민들의 일일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오일혁명 놀라운 지방이야기><영양치료와 건강기능식품><영양치료 가이드><건강 100세 따라하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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