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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 디스크 수술 환자, 10명 중 1명은 5년 내 재수술
  • 최신의학정보 2013/05/28
  • 척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은 5년 내 다시 척추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스크 질환은 척추 수술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수술 후 재발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왔습니다. 수술 기법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나 수술 특성상 일부 환자에게서는 재수술이 불가피했습니다. 외국 문헌에 의하면 디스크 질환으로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6~24%는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재수술을 받는지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 연구가 없어 의사나 환자가 척추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 연구팀 (사진. 정천기, 김치헌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2003년 국내에서 척추 디스크로 처음 수술을 받은 환자 18,590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술 후 5년 동안 다시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는 13.4%(2,485명)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절반 정도가 1년 이내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수술 후 1달 이내 재수술 받은 환자는 4.1%(768명), 1년 이내는 7.4%(1,384명), 2년 이내는 9%(1,678명), 3년 이내는 10.5%(1,948명), 4년 이내는 12.1%(2,246명), 5년 이내는 13.4%(2,485명)로 나타났습니다. (본 수치(%)는 재수술 누적 데이터입니다.)

     

    이는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 나온 연구 결과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5년 내 재수술율이 13 - 18% 정도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출처: Spine J. 2012 Feb;12(2):89-97. doi: 10.1016/j.spinee.2011.11.010. Epub 2011 Dec 21. Repeat surgery after lumbar decompression for herniated disc: the quality implications of hospital and surgeon variation.Martin BI, Mirza SK, Flum DR, Wickizer TM, Heagerty PJ, Lenkoski AF, Deyo RA.
     

    재수술은 이전에 수술한 부위를 포함한 허리에 추가 수술을 하는 것으로 재발과는 다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재수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수술한 마디가 문제가 생겨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수술 후 1개월 내 재수술한 경우는 아마도 수술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약 4.1%)와 이 부위에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하여 다른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모두 포함합니다. 두 번째는 수술 부위와는 다른 마디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이 또 필요한 경우로, 재발과는 다릅니다. 근본적으로 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과정이므로, 자연 경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포함합니다.

     

    이 연구는 10년 전 (2003년) 수술한 환자들을 분석한 것으로 최근의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비록 많은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의 척추 수술 결과를 보고하고 있지만 국가적인 의료 수준의 질 향상 및 관리를 위해서는 이번 연구와 같이 전국적 단위의 자료 분석이 주기적으로 필요합니다.

     

    본 논문의 책임 저자인 정천기 교수는 “본 연구를 시발로 하여 막연하게 걱정하였던 의료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분석하여, 잘 하고 있는 부분을 발전시키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보완하여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또한 “비록 수술 성공률이 세계적이라고 하여도 수술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척추 수술을 적절하게 이용해야 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적인 척추 수술 대표 잡지인 Spine지 2013년 4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보충설명]

    아래 그래프는 수술 이후 시간에 따른 재수술율을 보여 주고 있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재수술율은 매년 1.4% 씩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디스크 질환이 자연적인 퇴행성 변화의 경과에 따라 증가하는 것을 시사한다.


    그래프 1. [가로축: 첫 수술 이후 기간(단위 년), 세로축: 누적 재수술율(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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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디스크 수술 환자, 10명 중 1명은 5년 내 재수술
최신의학정보 2013/05/28

척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은 5년 내 다시 척추수술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스크 질환은 척추 수술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수술 후 재발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걱정해왔습니다. 수술 기법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나 수술 특성상 일부 환자에게서는 재수술이 불가피했습니다. 외국 문헌에 의하면 디스크 질환으로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6~24%는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재수술을 받는지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 연구가 없어 의사나 환자가 척추 수술 후 예후를 예측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 연구팀 (사진. 정천기, 김치헌 교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2003년 국내에서 척추 디스크로 처음 수술을 받은 환자 18,590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술 후 5년 동안 다시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는 13.4%(2,485명)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절반 정도가 1년 이내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수술 후 1달 이내 재수술 받은 환자는 4.1%(768명), 1년 이내는 7.4%(1,384명), 2년 이내는 9%(1,678명), 3년 이내는 10.5%(1,948명), 4년 이내는 12.1%(2,246명), 5년 이내는 13.4%(2,485명)로 나타났습니다. (본 수치(%)는 재수술 누적 데이터입니다.)

 

이는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 나온 연구 결과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5년 내 재수술율이 13 - 18% 정도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출처: Spine J. 2012 Feb;12(2):89-97. doi: 10.1016/j.spinee.2011.11.010. Epub 2011 Dec 21. Repeat surgery after lumbar decompression for herniated disc: the quality implications of hospital and surgeon variation.Martin BI, Mirza SK, Flum DR, Wickizer TM, Heagerty PJ, Lenkoski AF, Deyo RA.
 

재수술은 이전에 수술한 부위를 포함한 허리에 추가 수술을 하는 것으로 재발과는 다르게 해석해야 합니다.

 

재수술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수술한 마디가 문제가 생겨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수술 후 1개월 내 재수술한 경우는 아마도 수술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다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약 4.1%)와 이 부위에서 퇴행성 변화가 진행하여 다른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모두 포함합니다. 두 번째는 수술 부위와는 다른 마디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이 또 필요한 경우로, 재발과는 다릅니다. 근본적으로 디스크 질환은 퇴행성 과정이므로, 자연 경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포함합니다.

 

이 연구는 10년 전 (2003년) 수술한 환자들을 분석한 것으로 최근의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비록 많은 의료기관에서 각 기관의 척추 수술 결과를 보고하고 있지만 국가적인 의료 수준의 질 향상 및 관리를 위해서는 이번 연구와 같이 전국적 단위의 자료 분석이 주기적으로 필요합니다.

 

본 논문의 책임 저자인 정천기 교수는 “본 연구를 시발로 하여 막연하게 걱정하였던 의료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분석하여, 잘 하고 있는 부분을 발전시키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보완하여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또한 “비록 수술 성공률이 세계적이라고 하여도 수술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척추 수술을 적절하게 이용해야 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국제적인 척추 수술 대표 잡지인 Spine지 2013년 4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보충설명]

아래 그래프는 수술 이후 시간에 따른 재수술율을 보여 주고 있다.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재수술율은 매년 1.4% 씩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디스크 질환이 자연적인 퇴행성 변화의 경과에 따라 증가하는 것을 시사한다.


그래프 1. [가로축: 첫 수술 이후 기간(단위 년), 세로축: 누적 재수술율(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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