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Angelica Garcia(안젤리카 가르시아)입니다. 저는 내과 전임의로,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 있는 Metropolitan Hospital의 이식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1년 전 저희 병원 외과 전문의가 한국의 다른 병원(삼성서울병원) 간이식팀에서 간이식 펠로우쉽 과정을 연수했었고, 제게 임상강사로써 간이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공유해주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 분야에서 간이식 대상 환자도 많고 그에 따른 경험도 풍부한 점 등 여러모로 정평이 나있는 서울대학교병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연수기간 동안 직접 겪어 본 서울대학교병원은 체계적으로 조직화되어 있고 배울 것이 많은 훌륭한 병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병원 간이식팀에서 전임의(Fellow)로써 해야하는 업무, 워크샵, 환자의 경과 관찰 등 모든 업무에 대한 참여와 개별 환자들의 사례(Case)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서울대학교병원 간이식팀 연구원으로 일하는 게 좋았어요.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고 그 감사의 표시로 제게 웃음지어주던 모습들과 몇몇 환자들이 저와 영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이번이 한국으로의 첫 방문인데 한국은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에콰도르로 돌아가기 전에 한국의 더 많은 도시들을 방문해보고 싶어요. 제주도도요.
저는 3월에 본국으로 돌아가 제가 일하던 병원의 간이식팀에서 근무 할 예정이에요. 저의 한국 동료들에게 한 팀으로써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싶어요.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고, 이 경험들은 한 사람으로서, 또 간이식 분야의 전공자로서 제 삶에 황금 같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본국의 동료들 중 한국에서 연수받고자 하는 동료들이 있다면 아마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안젤리카 가르시아는 소화기내과 전임의로 간이식 환자의 수술 후 관리에 대한 연수를 위해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간이식팀에서 연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