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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인의 건강을 돌보는 훈련, 암 생존자의 삶의 질 높여
  • 최신의학정보 2014/03/17
  • - 윤영호 교수팀, 암 생존자 70명을 대상으로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임상 시험

    - 프로그램을 실시한 34명의 암 생존자, 삶의 질 높아져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타인의 건강을 돌보는 훈련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암통합케어 윤영호 교수(사진)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10개 병원에서 추천 받은, 암 치료 후 5년 이상 장기 암 생존자 70명을  대상으로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분석했습니다.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은 암 생존자를 '건강코치(Health Coach)’ 로 만드는 훈련(training)입니다. 건강코치는 암 재발 위험이 있는 암 환자가 주도적 건강관리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훈련은 건강교육·리더십·코칭 등 3가지 요소에 초점을 두고 4단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1단계는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 리더십과 대인관계를 다루고, 3단계부터 본격적인 건강코칭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2단계와 4단계는 바로 전 단계의 훈련을 실습하고 피드백 받는 단계로 다자간 전화회의를 통해 훈련 받은 내용을 체득합니다.

    연구팀은 2011년, 암 장기 생존자 70명을 ‘건강 파트너 프로그램’ 을 실시하는 실험군(34명)과 실시하지 않는 대조군(36명)으로 나눠 8주간 관찰 후, 두 집단의 삶의 질을 비교했습니다. 추상적인 개념인 삶의 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연구팀은 9개의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삶의 질을 점수화했습니다. 그 결과, 실험군의 정신적 건강(Mental Health)이 81.4에서 85.4로 좋아졌으며, 특히 정신적 활력이 71.5에서 77.8로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반면 대조군의 정신적 건강은 83.9에서 81.0로 나빠졌으며, 정신적 활력도 72.4에서 71.0으로 떨어졌습니다. 암 위기 후 긍정적 성장(PTGI) 역시 실험군은 70.6에서 75로 크게 좋아졌지만, 대조군은 70.3에서 68.9로 나빠졌습니다.

    프로그램은 암 생존자의 삶의 태도도 진취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실험군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7HP) 중 ‘지속적으로 쇄신하라’ 점수가 12.8에서 13.5로 좋아진 반면 대조군은 12.8에서 12.6으로 나빠져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요즘 ‘암은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병’ 이란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이제 암은 ‘살 수 있을까’ 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의 문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만큼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연구는 타인의 건강을 돌보는 훈련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혔으며, 건강교육에 리더십과 코칭이 결합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그 방안으로 제시 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윤영호 교수는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의학과 인문학이 접목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며 “앞으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달 ‘암희망나눔워크숍’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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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건강을 돌보는 훈련, 암 생존자의 삶의 질 높여
최신의학정보 2014/03/17

- 윤영호 교수팀, 암 생존자 70명을 대상으로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임상 시험

- 프로그램을 실시한 34명의 암 생존자, 삶의 질 높아져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타인의 건강을 돌보는 훈련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암통합케어 윤영호 교수(사진)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10개 병원에서 추천 받은, 암 치료 후 5년 이상 장기 암 생존자 70명을  대상으로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분석했습니다.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은 암 생존자를 '건강코치(Health Coach)’ 로 만드는 훈련(training)입니다. 건강코치는 암 재발 위험이 있는 암 환자가 주도적 건강관리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훈련은 건강교육·리더십·코칭 등 3가지 요소에 초점을 두고 4단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1단계는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 리더십과 대인관계를 다루고, 3단계부터 본격적인 건강코칭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2단계와 4단계는 바로 전 단계의 훈련을 실습하고 피드백 받는 단계로 다자간 전화회의를 통해 훈련 받은 내용을 체득합니다.

연구팀은 2011년, 암 장기 생존자 70명을 ‘건강 파트너 프로그램’ 을 실시하는 실험군(34명)과 실시하지 않는 대조군(36명)으로 나눠 8주간 관찰 후, 두 집단의 삶의 질을 비교했습니다. 추상적인 개념인 삶의 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연구팀은 9개의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삶의 질을 점수화했습니다. 그 결과, 실험군의 정신적 건강(Mental Health)이 81.4에서 85.4로 좋아졌으며, 특히 정신적 활력이 71.5에서 77.8로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반면 대조군의 정신적 건강은 83.9에서 81.0로 나빠졌으며, 정신적 활력도 72.4에서 71.0으로 떨어졌습니다. 암 위기 후 긍정적 성장(PTGI) 역시 실험군은 70.6에서 75로 크게 좋아졌지만, 대조군은 70.3에서 68.9로 나빠졌습니다.

프로그램은 암 생존자의 삶의 태도도 진취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실험군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7HP) 중 ‘지속적으로 쇄신하라’ 점수가 12.8에서 13.5로 좋아진 반면 대조군은 12.8에서 12.6으로 나빠져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요즘 ‘암은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병’ 이란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이제 암은 ‘살 수 있을까’ 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의 문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만큼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연구는 타인의 건강을 돌보는 훈련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혔으며, 건강교육에 리더십과 코칭이 결합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그 방안으로 제시 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윤영호 교수는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의학과 인문학이 접목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 며 “앞으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달 ‘암희망나눔워크숍’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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